<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이 북한 선박 검사를 포함한 유엔의 대북제재 조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일 외무장관 합의내용을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미-일 양국 외무장관은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대북 제재 조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라이스 (미 국무장관):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른) 모든 조치들을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기로 굳게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아소 (일 외무장관): "화물 검사를 포함한 유엔의 결의를 착실하게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선박 검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강제 의무라고 말하고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의 이동을 저지하는데 각국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해상을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이번 순방에는 핵확산 방지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미국 항공모함 키티호크호가 다음달 초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공동 훈련에 나섭니다.
미 일 양국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하지만 대북제재 결의 직후여서 예사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편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경우 일본은 북한에 대한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북한 선박 검사를 포함한 유엔의 대북제재 조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일 외무장관 합의내용을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미-일 양국 외무장관은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대북 제재 조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라이스 (미 국무장관):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른) 모든 조치들을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기로 굳게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아소 (일 외무장관): "화물 검사를 포함한 유엔의 결의를 착실하게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선박 검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강제 의무라고 말하고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의 이동을 저지하는데 각국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해상을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이번 순방에는 핵확산 방지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미국 항공모함 키티호크호가 다음달 초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공동 훈련에 나섭니다.
미 일 양국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하지만 대북제재 결의 직후여서 예사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편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경우 일본은 북한에 대한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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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반응]미-일, 北 선박 검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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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8 21:08:11
<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이 북한 선박 검사를 포함한 유엔의 대북제재 조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일 외무장관 합의내용을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미-일 양국 외무장관은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대북 제재 조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라이스 (미 국무장관):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른) 모든 조치들을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기로 굳게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아소 (일 외무장관): "화물 검사를 포함한 유엔의 결의를 착실하게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선박 검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강제 의무라고 말하고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의 이동을 저지하는데 각국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해상을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이번 순방에는 핵확산 방지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미국 항공모함 키티호크호가 다음달 초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공동 훈련에 나섭니다.
미 일 양국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하지만 대북제재 결의 직후여서 예사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편 북한이 추가로 핵실험을 할 경우 일본은 북한에 대한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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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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