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이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한매체에 보도됐습니다.
지난번 미사일 시험 발사때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타도제국주의 동맹 결성 80주년 기념 인민군 협주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오늘): "김정일 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주시고 공연 성과를 축하하셨습니다."
화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 보도는 지난 5일 군부대 시찰 이후 처음으로 9일 핵실험 이후 열흘 만입니다.
지난 7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40일 동안,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50일 동안, 동정 보도가 없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인터뷰>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핵실험에 성공 이후에 외부 세계로부터의 타격이랄지, 이런 부분들에 대비하는 모습들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도제국주의 동맹은 김일성이 1926년 만주에서 조직했다는 최초의 혁명 조직으로 그 결성 80주년인 어제 북한은 다양한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특히 어제밤 평양에서는 수만명이 횃불 행진을 하며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녹취>김경호(김일성 사회주의청년동맹 비서): "주체 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엄숙히 맹세합니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남측이 말로는 평화를 바란다면서도 실제 행동은 제재와 압력이라는 미국의 요구를추종하고 있다며 이는 남북 관계를 대결과 전쟁으로 떠미는 반역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이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한매체에 보도됐습니다.
지난번 미사일 시험 발사때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타도제국주의 동맹 결성 80주년 기념 인민군 협주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오늘): "김정일 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주시고 공연 성과를 축하하셨습니다."
화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 보도는 지난 5일 군부대 시찰 이후 처음으로 9일 핵실험 이후 열흘 만입니다.
지난 7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40일 동안,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50일 동안, 동정 보도가 없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인터뷰>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핵실험에 성공 이후에 외부 세계로부터의 타격이랄지, 이런 부분들에 대비하는 모습들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도제국주의 동맹은 김일성이 1926년 만주에서 조직했다는 최초의 혁명 조직으로 그 결성 80주년인 어제 북한은 다양한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특히 어제밤 평양에서는 수만명이 횃불 행진을 하며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녹취>김경호(김일성 사회주의청년동맹 비서): "주체 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엄숙히 맹세합니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남측이 말로는 평화를 바란다면서도 실제 행동은 제재와 압력이라는 미국의 요구를추종하고 있다며 이는 남북 관계를 대결과 전쟁으로 떠미는 반역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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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활동 재개…대내 결속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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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8 21:15:18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이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한매체에 보도됐습니다.
지난번 미사일 시험 발사때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타도제국주의 동맹 결성 80주년 기념 인민군 협주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오늘): "김정일 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주시고 공연 성과를 축하하셨습니다."
화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 보도는 지난 5일 군부대 시찰 이후 처음으로 9일 핵실험 이후 열흘 만입니다.
지난 7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40일 동안,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50일 동안, 동정 보도가 없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인터뷰>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핵실험에 성공 이후에 외부 세계로부터의 타격이랄지, 이런 부분들에 대비하는 모습들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도제국주의 동맹은 김일성이 1926년 만주에서 조직했다는 최초의 혁명 조직으로 그 결성 80주년인 어제 북한은 다양한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특히 어제밤 평양에서는 수만명이 횃불 행진을 하며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녹취>김경호(김일성 사회주의청년동맹 비서): "주체 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엄숙히 맹세합니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남측이 말로는 평화를 바란다면서도 실제 행동은 제재와 압력이라는 미국의 요구를추종하고 있다며 이는 남북 관계를 대결과 전쟁으로 떠미는 반역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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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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