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골’ 전북 역전쇼, AFC챔스 결승행
입력 2006.10.18 (22:13)
수정 2006.10.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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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축구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울산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1차전 패배와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3대 2로 패해 두 골 차로 이겨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전북.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전북은 전반 10분 노장 최진철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울산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9분엔 정종관이 또다시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울산의 반격을 막아내며 전반을 마친 전북은 후반 22분 임유환이 강력한 슛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24분 울산 이천수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5분 이광현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1패 동률을 이룬 뒤, 골 득실에서 앞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 (전북 현대): "기술·조직력을 떠나 정신력이 울산 현대 보다 앞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은 조별 예선과 8강전에 이어 또다시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승부를 연출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전북 감독): "홈에서 패했지만 많은 경기에서 역전을 했었기 때문에 오늘도 자신있게 우리 플레이를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산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천수를 앞세워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승부에 강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다음달 열리는 결승전에서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아시아축구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울산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1차전 패배와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3대 2로 패해 두 골 차로 이겨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전북.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전북은 전반 10분 노장 최진철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울산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9분엔 정종관이 또다시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울산의 반격을 막아내며 전반을 마친 전북은 후반 22분 임유환이 강력한 슛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24분 울산 이천수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5분 이광현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1패 동률을 이룬 뒤, 골 득실에서 앞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 (전북 현대): "기술·조직력을 떠나 정신력이 울산 현대 보다 앞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은 조별 예선과 8강전에 이어 또다시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승부를 연출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전북 감독): "홈에서 패했지만 많은 경기에서 역전을 했었기 때문에 오늘도 자신있게 우리 플레이를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산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천수를 앞세워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승부에 강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다음달 열리는 결승전에서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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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 골’ 전북 역전쇼, AFC챔스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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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8 21:44:16
- 수정2006-10-18 23:06:54
<앵커 멘트>
아시아축구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울산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1차전 패배와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3대 2로 패해 두 골 차로 이겨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전북.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전북은 전반 10분 노장 최진철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울산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9분엔 정종관이 또다시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울산의 반격을 막아내며 전반을 마친 전북은 후반 22분 임유환이 강력한 슛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24분 울산 이천수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5분 이광현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1패 동률을 이룬 뒤, 골 득실에서 앞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 (전북 현대): "기술·조직력을 떠나 정신력이 울산 현대 보다 앞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은 조별 예선과 8강전에 이어 또다시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승부를 연출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전북 감독): "홈에서 패했지만 많은 경기에서 역전을 했었기 때문에 오늘도 자신있게 우리 플레이를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산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천수를 앞세워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승부에 강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다음달 열리는 결승전에서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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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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