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반응] ‘中 탕자쉬안 특사 방북’ 주목
입력 2006.10.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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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긴박한 현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국면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부총리급인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어제 특별기를 타고 평양에 들어갔다고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북한 관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탕자쉬안 특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향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특히 북한이 본격적으로 2차 핵실험 준비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이를 막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특사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미국과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양국 정상과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탕 특사의 방북은 특히 내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중국을 매개로 북한과 미국의 입장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은 북한 핵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파국 국면으로 갈지, 아니면 협상 국면으로 갈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긴박한 현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국면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부총리급인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어제 특별기를 타고 평양에 들어갔다고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북한 관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탕자쉬안 특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향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특히 북한이 본격적으로 2차 핵실험 준비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이를 막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특사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미국과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양국 정상과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탕 특사의 방북은 특히 내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중국을 매개로 북한과 미국의 입장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은 북한 핵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파국 국면으로 갈지, 아니면 협상 국면으로 갈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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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반응] ‘中 탕자쉬안 특사 방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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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9 12:04:20
<앵커 멘트>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긴박한 현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국면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부총리급인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어제 특별기를 타고 평양에 들어갔다고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북한 관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탕자쉬안 특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향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특히 북한이 본격적으로 2차 핵실험 준비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이를 막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특사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미국과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양국 정상과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탕 특사의 방북은 특히 내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중국을 매개로 북한과 미국의 입장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은 북한 핵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파국 국면으로 갈지, 아니면 협상 국면으로 갈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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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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