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열립니다.
양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따른 이행 방안 논의와 함께 남북경협 사업과 PSI참여 확대 등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미 외교장관 회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됩니까?
<리포트>
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이 주의제가 됩니다.
뉴욕에서 유엔사무총장 수락연설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반 장관은 잠시 뒤인 오후 1시 반쯤 한국에 도착하는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납니다.
한미외교장관 회담은 3시반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의 대책과 관련해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행동에 나서지 말 것을 북측에 촉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미측에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금강산 관광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가운데, 라이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대북 경협 사업의 조정을 한국측에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미측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에 대한 참여 확대 문제도 우리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PSI문제에 대해 참여의 폭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밝혀온 만큼 이 문제를 놓고 한미간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저녁에는 일본 아소 외상이 방한해, 한남동 공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만찬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열립니다.
양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따른 이행 방안 논의와 함께 남북경협 사업과 PSI참여 확대 등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미 외교장관 회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됩니까?
<리포트>
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이 주의제가 됩니다.
뉴욕에서 유엔사무총장 수락연설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반 장관은 잠시 뒤인 오후 1시 반쯤 한국에 도착하는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납니다.
한미외교장관 회담은 3시반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의 대책과 관련해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행동에 나서지 말 것을 북측에 촉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미측에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금강산 관광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가운데, 라이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대북 경협 사업의 조정을 한국측에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미측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에 대한 참여 확대 문제도 우리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PSI문제에 대해 참여의 폭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밝혀온 만큼 이 문제를 놓고 한미간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저녁에는 일본 아소 외상이 방한해, 한남동 공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만찬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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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외교 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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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9 12:06:37
<앵커 멘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열립니다.
양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따른 이행 방안 논의와 함께 남북경협 사업과 PSI참여 확대 등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미 외교장관 회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됩니까?
<리포트>
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이 주의제가 됩니다.
뉴욕에서 유엔사무총장 수락연설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반 장관은 잠시 뒤인 오후 1시 반쯤 한국에 도착하는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납니다.
한미외교장관 회담은 3시반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의 대책과 관련해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행동에 나서지 말 것을 북측에 촉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미측에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금강산 관광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가운데, 라이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대북 경협 사업의 조정을 한국측에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미측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에 대한 참여 확대 문제도 우리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PSI문제에 대해 참여의 폭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밝혀온 만큼 이 문제를 놓고 한미간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저녁에는 일본 아소 외상이 방한해, 한남동 공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만찬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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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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