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 뉴스를 통해 과자의 포장 비닐을 뚫는 애벌레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뉴스를 본 소비자들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북 익산의 한 가게에서 산 과자 안에서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당시 발견된 벌레는 조명나방의 유충으로 추정되며, 실험 결과, 날카로운 이빨로 비닐을 쉽게 뚫고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은 수백 건의 댓글로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박슬기(소비자) : "벌레가 나왔다고 해서요. 그런 거 다 먹기 싫다고..."
<인터뷰> 최서윤(소비자) : "지금도 소름이 쫙... 썸?한데 그런 걸 아이들한테 먹일 수는 없죠."
이에 대해 제과업계에서도 벌레 침투 가능성을 크게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OO제과 관계자 : "포장지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물류 운영 시스템을 바꿔서 벌레가 침투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정치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김춘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 "식약청에는 4백억 정도의 연구개발비가 있어요. 그런데 포장안전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 바가 없어요. 과자업계에 제시하는 연구비를 배정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다음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허술한 과자 봉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쟁점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KBS 뉴스를 통해 과자의 포장 비닐을 뚫는 애벌레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뉴스를 본 소비자들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북 익산의 한 가게에서 산 과자 안에서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당시 발견된 벌레는 조명나방의 유충으로 추정되며, 실험 결과, 날카로운 이빨로 비닐을 쉽게 뚫고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은 수백 건의 댓글로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박슬기(소비자) : "벌레가 나왔다고 해서요. 그런 거 다 먹기 싫다고..."
<인터뷰> 최서윤(소비자) : "지금도 소름이 쫙... 썸?한데 그런 걸 아이들한테 먹일 수는 없죠."
이에 대해 제과업계에서도 벌레 침투 가능성을 크게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OO제과 관계자 : "포장지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물류 운영 시스템을 바꿔서 벌레가 침투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정치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김춘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 "식약청에는 4백억 정도의 연구개발비가 있어요. 그런데 포장안전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 바가 없어요. 과자업계에 제시하는 연구비를 배정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다음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허술한 과자 봉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쟁점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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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가 과자 봉지 뚫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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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9 12:13:06
<앵커 멘트>
KBS 뉴스를 통해 과자의 포장 비닐을 뚫는 애벌레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뉴스를 본 소비자들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북 익산의 한 가게에서 산 과자 안에서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당시 발견된 벌레는 조명나방의 유충으로 추정되며, 실험 결과, 날카로운 이빨로 비닐을 쉽게 뚫고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은 수백 건의 댓글로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박슬기(소비자) : "벌레가 나왔다고 해서요. 그런 거 다 먹기 싫다고..."
<인터뷰> 최서윤(소비자) : "지금도 소름이 쫙... 썸?한데 그런 걸 아이들한테 먹일 수는 없죠."
이에 대해 제과업계에서도 벌레 침투 가능성을 크게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OO제과 관계자 : "포장지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물류 운영 시스템을 바꿔서 벌레가 침투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정치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김춘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 "식약청에는 4백억 정도의 연구개발비가 있어요. 그런데 포장안전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 바가 없어요. 과자업계에 제시하는 연구비를 배정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다음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허술한 과자 봉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쟁점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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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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