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FTA 시위 대비 경찰 만여 명 제주로
입력 2006.10.19 (22:17)
수정 2006.10.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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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TA 협상이 열릴 제주는 경비 문제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경찰경비 병력 수송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과 섬 주민들이 이용하는 여객선이 경찰 병력을 가득 태우고 제주항에 들어옵니다.
한미 FTA 4차 협상을 눈앞에 두고 협상장 주변을 경비할 대규모 경찰 경비 병력 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전경 버스와 살수차는 물론 위생 차량까지 제주에 속속 도착합니다.
<인터뷰>고창덕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매스컴을 타서 듣고 했지만 막상 경찰을 맞이하고 보니까 아주 정말 위기가 아닌가 그런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에 들어온 전,의경은 모두 15개 중대 2천 4백여 명. 오는 22일까지 91개 중대 만여 명이 제주에 들어옵니다.
사상 초유의 대규모 경찰 병력을 수송하기 위해 대형 여객선을 동원했고 운송비만도 6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성수기 숙박시설 부족으로 이들이 묶는 곳은 유스호스텔이나 11군데 공공기관 체육관 시설이고 식사 제공을 위해 제주도 내 3개 도시락 업체가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홍승표 (제주지방경찰청 경리계장): "91개 중대니까 약 만 명이 되겠습니다. 금액으로 하면 약 10일 정도니까 10억 정도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경찰뿐만 아니라 FTA 협상을 반대하는 시위대까지 모두 2만 명가량이 몰릴 예정이어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FTA 협상이 열릴 제주는 경비 문제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경찰경비 병력 수송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과 섬 주민들이 이용하는 여객선이 경찰 병력을 가득 태우고 제주항에 들어옵니다.
한미 FTA 4차 협상을 눈앞에 두고 협상장 주변을 경비할 대규모 경찰 경비 병력 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전경 버스와 살수차는 물론 위생 차량까지 제주에 속속 도착합니다.
<인터뷰>고창덕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매스컴을 타서 듣고 했지만 막상 경찰을 맞이하고 보니까 아주 정말 위기가 아닌가 그런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에 들어온 전,의경은 모두 15개 중대 2천 4백여 명. 오는 22일까지 91개 중대 만여 명이 제주에 들어옵니다.
사상 초유의 대규모 경찰 병력을 수송하기 위해 대형 여객선을 동원했고 운송비만도 6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성수기 숙박시설 부족으로 이들이 묶는 곳은 유스호스텔이나 11군데 공공기관 체육관 시설이고 식사 제공을 위해 제주도 내 3개 도시락 업체가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홍승표 (제주지방경찰청 경리계장): "91개 중대니까 약 만 명이 되겠습니다. 금액으로 하면 약 10일 정도니까 10억 정도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경찰뿐만 아니라 FTA 협상을 반대하는 시위대까지 모두 2만 명가량이 몰릴 예정이어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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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 FTA 시위 대비 경찰 만여 명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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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9 21:28:40
- 수정2006-10-19 22:17:47
<앵커 멘트>
FTA 협상이 열릴 제주는 경비 문제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경찰경비 병력 수송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과 섬 주민들이 이용하는 여객선이 경찰 병력을 가득 태우고 제주항에 들어옵니다.
한미 FTA 4차 협상을 눈앞에 두고 협상장 주변을 경비할 대규모 경찰 경비 병력 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전경 버스와 살수차는 물론 위생 차량까지 제주에 속속 도착합니다.
<인터뷰>고창덕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매스컴을 타서 듣고 했지만 막상 경찰을 맞이하고 보니까 아주 정말 위기가 아닌가 그런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에 들어온 전,의경은 모두 15개 중대 2천 4백여 명. 오는 22일까지 91개 중대 만여 명이 제주에 들어옵니다.
사상 초유의 대규모 경찰 병력을 수송하기 위해 대형 여객선을 동원했고 운송비만도 6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성수기 숙박시설 부족으로 이들이 묶는 곳은 유스호스텔이나 11군데 공공기관 체육관 시설이고 식사 제공을 위해 제주도 내 3개 도시락 업체가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홍승표 (제주지방경찰청 경리계장): "91개 중대니까 약 만 명이 되겠습니다. 금액으로 하면 약 10일 정도니까 10억 정도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경찰뿐만 아니라 FTA 협상을 반대하는 시위대까지 모두 2만 명가량이 몰릴 예정이어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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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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