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서울에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외상에게 각국이 처한 입장에서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아소 일본 외상을 만난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해 각국이 처한 환경과 입장을 상호존중하는 바탕에서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보리 결의가 각 국가에 권고하는 최소한의 수준인만큼 되도록이면 그보다 높게 하라는 취지인지 아니면 적절한 수준인만큼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지키라는 취지인지 파악해 보라고 정부에 지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각국 정부가 판단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입장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피에스아이 참여 문제와 남북 경협,그리고 일본의 대응 움직임을 다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됩니다.
이에대해 아소 외상은 일본과 미국은 당부나 강요를 할 수 없으며 한국이 자주적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의 비핵화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있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아소 외상은 금강산과 개성 공단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자주성을 인정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반기문 장관은 안보리 결의의 이행과 함께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외상에게 각국이 처한 입장에서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아소 일본 외상을 만난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해 각국이 처한 환경과 입장을 상호존중하는 바탕에서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보리 결의가 각 국가에 권고하는 최소한의 수준인만큼 되도록이면 그보다 높게 하라는 취지인지 아니면 적절한 수준인만큼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지키라는 취지인지 파악해 보라고 정부에 지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각국 정부가 판단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입장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피에스아이 참여 문제와 남북 경협,그리고 일본의 대응 움직임을 다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됩니다.
이에대해 아소 외상은 일본과 미국은 당부나 강요를 할 수 없으며 한국이 자주적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의 비핵화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있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아소 외상은 금강산과 개성 공단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자주성을 인정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반기문 장관은 안보리 결의의 이행과 함께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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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의 충실히 이행”
-
- 입력 2006-10-20 21:05:06
<앵커 멘트>
오늘 서울에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외상에게 각국이 처한 입장에서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아소 일본 외상을 만난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해 각국이 처한 환경과 입장을 상호존중하는 바탕에서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보리 결의가 각 국가에 권고하는 최소한의 수준인만큼 되도록이면 그보다 높게 하라는 취지인지 아니면 적절한 수준인만큼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지키라는 취지인지 파악해 보라고 정부에 지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각국 정부가 판단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입장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피에스아이 참여 문제와 남북 경협,그리고 일본의 대응 움직임을 다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됩니다.
이에대해 아소 외상은 일본과 미국은 당부나 강요를 할 수 없으며 한국이 자주적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의 비핵화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있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아소 외상은 금강산과 개성 공단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자주성을 인정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반기문 장관은 안보리 결의의 이행과 함께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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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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