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등에 대한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피해자들에게 계약금이나 분양대금을 전액 돌려주라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의 상가건물, 2년 전, 시행사는 이 상가를 분양하면서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이 들어온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낸 뒤 계약서에까지 이를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입주가 시작된 뒤에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계약자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허위 과장 광고가 아니었다면 계약자가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며 회사측은 계약자에게 모든 대금을 반환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김영배 (피해 계약자 모임 대표): "입점을 전제로 분양을 실시했고 임대확약서까지 받았는데도 입점이 안됐기때문에 피해가 발생..."
최근 입주가 시작된 오피스텔 건물의 조감돕니다.
분양 광고에는 오피스텔이 주변에 아무런 건물도 없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에 또 다른 고층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90여명의 계약자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등의 피해를 입게 됐다며 시행사는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26억여 원 전액을 돌려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인터뷰>김건일 (변호사): "허위나 과장이 도를 넘는 경우엔 이처럼 건설사나 시행사에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미를...."
한국 소비자보호원 조사결과 주요 일간지에 실린 상가분양광고 10개 가운데 9개가 과장광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등에 대한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피해자들에게 계약금이나 분양대금을 전액 돌려주라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의 상가건물, 2년 전, 시행사는 이 상가를 분양하면서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이 들어온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낸 뒤 계약서에까지 이를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입주가 시작된 뒤에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계약자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허위 과장 광고가 아니었다면 계약자가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며 회사측은 계약자에게 모든 대금을 반환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김영배 (피해 계약자 모임 대표): "입점을 전제로 분양을 실시했고 임대확약서까지 받았는데도 입점이 안됐기때문에 피해가 발생..."
최근 입주가 시작된 오피스텔 건물의 조감돕니다.
분양 광고에는 오피스텔이 주변에 아무런 건물도 없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에 또 다른 고층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90여명의 계약자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등의 피해를 입게 됐다며 시행사는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26억여 원 전액을 돌려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인터뷰>김건일 (변호사): "허위나 과장이 도를 넘는 경우엔 이처럼 건설사나 시행사에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미를...."
한국 소비자보호원 조사결과 주요 일간지에 실린 상가분양광고 10개 가운데 9개가 과장광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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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분양 과장 광고 된서리
-
- 입력 2006-10-20 21:24:15
<앵커 멘트>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등에 대한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피해자들에게 계약금이나 분양대금을 전액 돌려주라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의 상가건물, 2년 전, 시행사는 이 상가를 분양하면서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이 들어온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낸 뒤 계약서에까지 이를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입주가 시작된 뒤에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계약자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허위 과장 광고가 아니었다면 계약자가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며 회사측은 계약자에게 모든 대금을 반환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김영배 (피해 계약자 모임 대표): "입점을 전제로 분양을 실시했고 임대확약서까지 받았는데도 입점이 안됐기때문에 피해가 발생..."
최근 입주가 시작된 오피스텔 건물의 조감돕니다.
분양 광고에는 오피스텔이 주변에 아무런 건물도 없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에 또 다른 고층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90여명의 계약자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등의 피해를 입게 됐다며 시행사는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26억여 원 전액을 돌려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인터뷰>김건일 (변호사): "허위나 과장이 도를 넘는 경우엔 이처럼 건설사나 시행사에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미를...."
한국 소비자보호원 조사결과 주요 일간지에 실린 상가분양광고 10개 가운데 9개가 과장광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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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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