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 부부 과학자가 바이러스와 암세포 등을 파괴하는 새로운 면역체계을 규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랑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체의 신비 가운데 또 하나가 밝혀졌습니다.
주인공은 박보연, 이성욱 박사 부부.
순수 국내파인 박보연 박사 연구팀은 단백질 효소인 PDI가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박보연 (박사/주 저자): "PDI라는 단백질 효소는 원래 단백질 조합 등의 기능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물질이 바이러스 등의 조각을 수집해서 세포 밖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나 암세포 등을 알아내 파괴하는 살상T 임파구가 있는데, 이 PDI라는 물질이 살상T임파구가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조각 등을 수집해서 전해주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런 PDI 효소가 특정 단백질 조각만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역할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안광석 (교수/논문 공동 저자): "만성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 제조,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등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가 면역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같은 연구 내용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지인 셀 지에 대표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한 부부 과학자가 바이러스와 암세포 등을 파괴하는 새로운 면역체계을 규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랑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체의 신비 가운데 또 하나가 밝혀졌습니다.
주인공은 박보연, 이성욱 박사 부부.
순수 국내파인 박보연 박사 연구팀은 단백질 효소인 PDI가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박보연 (박사/주 저자): "PDI라는 단백질 효소는 원래 단백질 조합 등의 기능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물질이 바이러스 등의 조각을 수집해서 세포 밖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나 암세포 등을 알아내 파괴하는 살상T 임파구가 있는데, 이 PDI라는 물질이 살상T임파구가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조각 등을 수집해서 전해주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런 PDI 효소가 특정 단백질 조각만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역할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안광석 (교수/논문 공동 저자): "만성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 제조,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등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가 면역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같은 연구 내용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지인 셀 지에 대표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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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과학자, 면역 신비 풀었다
-
- 입력 2006-10-20 21:29:47
<앵커 멘트>
한 부부 과학자가 바이러스와 암세포 등을 파괴하는 새로운 면역체계을 규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랑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체의 신비 가운데 또 하나가 밝혀졌습니다.
주인공은 박보연, 이성욱 박사 부부.
순수 국내파인 박보연 박사 연구팀은 단백질 효소인 PDI가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박보연 (박사/주 저자): "PDI라는 단백질 효소는 원래 단백질 조합 등의 기능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물질이 바이러스 등의 조각을 수집해서 세포 밖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나 암세포 등을 알아내 파괴하는 살상T 임파구가 있는데, 이 PDI라는 물질이 살상T임파구가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조각 등을 수집해서 전해주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런 PDI 효소가 특정 단백질 조각만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역할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안광석 (교수/논문 공동 저자): "만성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 제조,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등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가 면역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같은 연구 내용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지인 셀 지에 대표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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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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