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부터는 전효숙 후보자를 헌법 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되면서 소장임명을 둘러싸고 또 다시 여야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관 처리 절차부터 다시 밟겠다며 지난달 1일 청와대가 제출한 전효숙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안의 국회 처리 시한이 오늘로 마감됐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내일부터 전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장 임명은 국회 본회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전 후보자에 대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이른 시일내에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문제 삼았던 절차상 하자가 모두 해결됐다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 다음달 15일 본회의에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한나라당이 요구한 대로 헌법재판관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치유했기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는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주장하면서 여당이 표결처리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장윤석 (한나라당 인권위원장):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행정법원에 재판관 확인 무효소송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또 다시 여야간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부터는 전효숙 후보자를 헌법 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되면서 소장임명을 둘러싸고 또 다시 여야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관 처리 절차부터 다시 밟겠다며 지난달 1일 청와대가 제출한 전효숙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안의 국회 처리 시한이 오늘로 마감됐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내일부터 전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장 임명은 국회 본회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전 후보자에 대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이른 시일내에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문제 삼았던 절차상 하자가 모두 해결됐다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 다음달 15일 본회의에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한나라당이 요구한 대로 헌법재판관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치유했기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는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주장하면서 여당이 표결처리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장윤석 (한나라당 인권위원장):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행정법원에 재판관 확인 무효소송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또 다시 여야간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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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효숙 임명’ 공방 재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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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0 21:38:30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부터는 전효숙 후보자를 헌법 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되면서 소장임명을 둘러싸고 또 다시 여야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관 처리 절차부터 다시 밟겠다며 지난달 1일 청와대가 제출한 전효숙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안의 국회 처리 시한이 오늘로 마감됐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내일부터 전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장 임명은 국회 본회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전 후보자에 대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이른 시일내에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문제 삼았던 절차상 하자가 모두 해결됐다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 다음달 15일 본회의에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한나라당이 요구한 대로 헌법재판관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치유했기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는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주장하면서 여당이 표결처리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장윤석 (한나라당 인권위원장):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행정법원에 재판관 확인 무효소송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또 다시 여야간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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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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