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장병 4만895명 추모명비 제막
입력 2006.10.24 (22:15)
수정 2006.10.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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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부산 유엔 기념 공원에서 뜻깊은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전에서 희생된 유엔 병사 4만 895명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한국 전쟁에 참전했지만 동생을 묻고 영국으로 혼자 돌아간 형이 추모명비에서 동생의 이름을 찾습니다.
허스트 데렉씨는 시신도 찾지 못한 동생의 이름을 잊지 않고 또렷이 새겨준 한국민에게 50년 전 기억을 되살려 감회를 전합니다.
<인터뷰>허스트 데렉 (영국 참전용사): "(한국말임)한국사람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제막한 유엔 추모명비에는 한국전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17개 나라 4만 895명의 이름이 166개의 화강암 비석에 앞뒤로 빼곡히 새겨져있습니다.
유엔 전몰용사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는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인터뷰>엠마 콜 (유가족): "동생이 평화롭게 잠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고맙다."
한국전 참전 21개 나라를 상징하는 21개의 분수 가운데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점화돼 영원히 이들을 추모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석조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게 하고 평화의 중요성이 유엔기념공원은 1955년 UN총회가 UN기념묘지로 지정한 유일한 묘지입니다. "
이 곳 15만 제곱미터는 11개 나라 2천 3백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는 한국 속의 유엔의 영토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오늘 부산 유엔 기념 공원에서 뜻깊은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전에서 희생된 유엔 병사 4만 895명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한국 전쟁에 참전했지만 동생을 묻고 영국으로 혼자 돌아간 형이 추모명비에서 동생의 이름을 찾습니다.
허스트 데렉씨는 시신도 찾지 못한 동생의 이름을 잊지 않고 또렷이 새겨준 한국민에게 50년 전 기억을 되살려 감회를 전합니다.
<인터뷰>허스트 데렉 (영국 참전용사): "(한국말임)한국사람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제막한 유엔 추모명비에는 한국전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17개 나라 4만 895명의 이름이 166개의 화강암 비석에 앞뒤로 빼곡히 새겨져있습니다.
유엔 전몰용사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는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인터뷰>엠마 콜 (유가족): "동생이 평화롭게 잠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고맙다."
한국전 참전 21개 나라를 상징하는 21개의 분수 가운데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점화돼 영원히 이들을 추모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석조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게 하고 평화의 중요성이 유엔기념공원은 1955년 UN총회가 UN기념묘지로 지정한 유일한 묘지입니다. "
이 곳 15만 제곱미터는 11개 나라 2천 3백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는 한국 속의 유엔의 영토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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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장병 4만895명 추모명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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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4 21:42:08
- 수정2006-10-25 17:38:50
<앵커 멘트>
오늘 부산 유엔 기념 공원에서 뜻깊은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전에서 희생된 유엔 병사 4만 895명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한국 전쟁에 참전했지만 동생을 묻고 영국으로 혼자 돌아간 형이 추모명비에서 동생의 이름을 찾습니다.
허스트 데렉씨는 시신도 찾지 못한 동생의 이름을 잊지 않고 또렷이 새겨준 한국민에게 50년 전 기억을 되살려 감회를 전합니다.
<인터뷰>허스트 데렉 (영국 참전용사): "(한국말임)한국사람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제막한 유엔 추모명비에는 한국전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17개 나라 4만 895명의 이름이 166개의 화강암 비석에 앞뒤로 빼곡히 새겨져있습니다.
유엔 전몰용사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는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인터뷰>엠마 콜 (유가족): "동생이 평화롭게 잠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고맙다."
한국전 참전 21개 나라를 상징하는 21개의 분수 가운데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점화돼 영원히 이들을 추모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석조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게 하고 평화의 중요성이 유엔기념공원은 1955년 UN총회가 UN기념묘지로 지정한 유일한 묘지입니다. "
이 곳 15만 제곱미터는 11개 나라 2천 3백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는 한국 속의 유엔의 영토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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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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