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퇴장…‘볼썽 사나운 K리그’
입력 2006.10.24 (22:15)
수정 2006.10.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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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K리그는 막바지 순위경쟁이 한창인데요,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하는 선수들과 감독들의 볼썽사나운 모습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의 도를 넘어선 항의는 변한 게 없습니다.
오히려 정도가 더 심해져 심판을 향한 욕설과 삿대질까지 등장합니다.
이런 이천수의 행동은 승부지상주의에 빠진 k리그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이천수는 2경기 출장 정지는 물론 모레 상벌위원회에서 추가징계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영철 (당시 주심) : "오프사이드를 부심이 인정.."
이천수를 비롯해, 올 시즌 경고없이 퇴장당한 횟수는 모두 17번.
경기당 파울 수는 무려 40개, 이것도 모자라 리그 막바지로 향할 수록 파울 수는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상대선수, 심판과 인사를 나누는 제도는 있으나마나한 절차에 불과합니다.
감독들도 떳떳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한 번도 없었던 감독 퇴장은 올해만 벌써 3번째입니다.
규정이 강화되기도 했지만, 무려 10분간 경기 진행을 방해한 전북 최강희 감독의 경우처럼, 코칭스탭의 항의도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전 재밌는 축구, 깨끗한 축구를 하겠다는 감독과 선수들의 다짐.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지금 K리그는 막바지 순위경쟁이 한창인데요,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하는 선수들과 감독들의 볼썽사나운 모습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의 도를 넘어선 항의는 변한 게 없습니다.
오히려 정도가 더 심해져 심판을 향한 욕설과 삿대질까지 등장합니다.
이런 이천수의 행동은 승부지상주의에 빠진 k리그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이천수는 2경기 출장 정지는 물론 모레 상벌위원회에서 추가징계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영철 (당시 주심) : "오프사이드를 부심이 인정.."
이천수를 비롯해, 올 시즌 경고없이 퇴장당한 횟수는 모두 17번.
경기당 파울 수는 무려 40개, 이것도 모자라 리그 막바지로 향할 수록 파울 수는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상대선수, 심판과 인사를 나누는 제도는 있으나마나한 절차에 불과합니다.
감독들도 떳떳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한 번도 없었던 감독 퇴장은 올해만 벌써 3번째입니다.
규정이 강화되기도 했지만, 무려 10분간 경기 진행을 방해한 전북 최강희 감독의 경우처럼, 코칭스탭의 항의도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전 재밌는 축구, 깨끗한 축구를 하겠다는 감독과 선수들의 다짐.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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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퇴장…‘볼썽 사나운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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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4 21:50:12
- 수정2006-10-24 22:15:43
<앵커 멘트>
지금 K리그는 막바지 순위경쟁이 한창인데요,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하는 선수들과 감독들의 볼썽사나운 모습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의 도를 넘어선 항의는 변한 게 없습니다.
오히려 정도가 더 심해져 심판을 향한 욕설과 삿대질까지 등장합니다.
이런 이천수의 행동은 승부지상주의에 빠진 k리그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이천수는 2경기 출장 정지는 물론 모레 상벌위원회에서 추가징계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영철 (당시 주심) : "오프사이드를 부심이 인정.."
이천수를 비롯해, 올 시즌 경고없이 퇴장당한 횟수는 모두 17번.
경기당 파울 수는 무려 40개, 이것도 모자라 리그 막바지로 향할 수록 파울 수는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상대선수, 심판과 인사를 나누는 제도는 있으나마나한 절차에 불과합니다.
감독들도 떳떳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한 번도 없었던 감독 퇴장은 올해만 벌써 3번째입니다.
규정이 강화되기도 했지만, 무려 10분간 경기 진행을 방해한 전북 최강희 감독의 경우처럼, 코칭스탭의 항의도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전 재밌는 축구, 깨끗한 축구를 하겠다는 감독과 선수들의 다짐.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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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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