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故 최규하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국민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등 많은 추모객들이 함께 했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의 격동기 비운의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국무총리) : "이제 영면의 길에 드신 고인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드리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그 큰 공을 기리고자 합니다."
생전의 모습이 방영되자 가족들은 눈물을 흘렸고, 전직 대통령들도 상념에 잠기는 듯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행렬은 세종로를 따라 서울시청 앞까지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인터뷰> 박성배 (서울 서초동) : "회고록이 있을 것 같은데..그런 시대의 통치자가 다시는 없을 것 같아요. 좀 안쓰러워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 전 대통령은 2년 전 사별한 부인 홍 기 여사와 함께 나란히 국립대전현충원에 합장됐습니다.
10.26사태가 발발한지 꼭 27년째인 오늘.
고인은 역사의 진실을 가슴에 묻은 채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故 최규하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국민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등 많은 추모객들이 함께 했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의 격동기 비운의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국무총리) : "이제 영면의 길에 드신 고인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드리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그 큰 공을 기리고자 합니다."
생전의 모습이 방영되자 가족들은 눈물을 흘렸고, 전직 대통령들도 상념에 잠기는 듯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행렬은 세종로를 따라 서울시청 앞까지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인터뷰> 박성배 (서울 서초동) : "회고록이 있을 것 같은데..그런 시대의 통치자가 다시는 없을 것 같아요. 좀 안쓰러워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 전 대통령은 2년 전 사별한 부인 홍 기 여사와 함께 나란히 국립대전현충원에 합장됐습니다.
10.26사태가 발발한지 꼭 27년째인 오늘.
고인은 역사의 진실을 가슴에 묻은 채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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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규하 前 대통령 영결식
-
- 입력 2006-10-26 21:15:36
<앵커 멘트>
故 최규하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국민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등 많은 추모객들이 함께 했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의 격동기 비운의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국무총리) : "이제 영면의 길에 드신 고인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드리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그 큰 공을 기리고자 합니다."
생전의 모습이 방영되자 가족들은 눈물을 흘렸고, 전직 대통령들도 상념에 잠기는 듯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행렬은 세종로를 따라 서울시청 앞까지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인터뷰> 박성배 (서울 서초동) : "회고록이 있을 것 같은데..그런 시대의 통치자가 다시는 없을 것 같아요. 좀 안쓰러워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 전 대통령은 2년 전 사별한 부인 홍 기 여사와 함께 나란히 국립대전현충원에 합장됐습니다.
10.26사태가 발발한지 꼭 27년째인 오늘.
고인은 역사의 진실을 가슴에 묻은 채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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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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