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키기 어려운 큰 알약은 부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부피가 큰 알약을 삼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영국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노인 60%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고, 요양원의 간호사 80%는 노인들에게 알약을 부숴 복용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알약을 부숴 먹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라이트(영국 이스트 앵글리어대 교수): "알약을 부숴 먹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약이 나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약의 표면은 체내에 흡수되는 약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서서히 녹도록 특수 코팅 처리됩니다.
하지만 알약을 부숴 먹을 경우 한꺼번에 많은 용량의 약물이 몸에 흡수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선 약효가 나타나기도 전에 배설돼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인 니페디핀은 부숴 먹으면 현기증과 두통을 일으키고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집니다 관절염과 암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는 깨뜨릴때 피부에 닿으면 피부세포가 죽을 수 있습니다 진통제인 모르핀은 흡수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져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만약 알약을 삼키기 어려우면 마시는 약이나 피부에 붙이는 약 등을 사용하라고 연구팀은 권고합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삼키기 어려운 큰 알약은 부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부피가 큰 알약을 삼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영국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노인 60%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고, 요양원의 간호사 80%는 노인들에게 알약을 부숴 복용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알약을 부숴 먹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라이트(영국 이스트 앵글리어대 교수): "알약을 부숴 먹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약이 나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약의 표면은 체내에 흡수되는 약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서서히 녹도록 특수 코팅 처리됩니다.
하지만 알약을 부숴 먹을 경우 한꺼번에 많은 용량의 약물이 몸에 흡수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선 약효가 나타나기도 전에 배설돼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인 니페디핀은 부숴 먹으면 현기증과 두통을 일으키고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집니다 관절염과 암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는 깨뜨릴때 피부에 닿으면 피부세포가 죽을 수 있습니다 진통제인 모르핀은 흡수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져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만약 알약을 삼키기 어려우면 마시는 약이나 피부에 붙이는 약 등을 사용하라고 연구팀은 권고합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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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약 부숴 먹으면 위험”
-
- 입력 2006-10-27 21:31:08
<앵커 멘트>
삼키기 어려운 큰 알약은 부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부피가 큰 알약을 삼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영국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노인 60%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고, 요양원의 간호사 80%는 노인들에게 알약을 부숴 복용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알약을 부숴 먹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라이트(영국 이스트 앵글리어대 교수): "알약을 부숴 먹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약이 나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약의 표면은 체내에 흡수되는 약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서서히 녹도록 특수 코팅 처리됩니다.
하지만 알약을 부숴 먹을 경우 한꺼번에 많은 용량의 약물이 몸에 흡수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선 약효가 나타나기도 전에 배설돼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인 니페디핀은 부숴 먹으면 현기증과 두통을 일으키고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집니다 관절염과 암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는 깨뜨릴때 피부에 닿으면 피부세포가 죽을 수 있습니다 진통제인 모르핀은 흡수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져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만약 알약을 삼키기 어려우면 마시는 약이나 피부에 붙이는 약 등을 사용하라고 연구팀은 권고합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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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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