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기는 행렬이 600여 년 만에 재현됐습니다.
오종우 기잡니다.
<리포트>
여인들이 두 손을 합장한 채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고 정성스레 발걸음을 옮깁니다.
남자들은 지게를 지거나 달구지를 동원해 대장경판을 옮깁니다.
취타대와 문무백관, 호위 무관들까지 등장해 위엄을 더했습니다.
고려 때 국난극복을 위해 만든 팔만대장경을 조선 태조 때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인터뷰> 만우 스님: "팔만대장경 축제 집행위원장 '팔만대장경은 호국의 의지가 담겨있는 문화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해인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행렬은 3km 떨어진 해인사 장경각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6백여 명의 승려와 신도들은 6백 년 전 선조의 뒤를 좇아 팔만대장경 모조경판을 옮겼습니다.
특별히 공개된 해인사 장경각 내부와 팔만대장경 원판은 7백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보존 상태가 좋아 선조의 지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커스(독일 교환학생): "한국의 멋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쁩니다."
이운행렬 재현과 함께 마련된 합천 팔만대장경 축제는 목판이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등 팔만대장경에 담긴 호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기는 행렬이 600여 년 만에 재현됐습니다.
오종우 기잡니다.
<리포트>
여인들이 두 손을 합장한 채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고 정성스레 발걸음을 옮깁니다.
남자들은 지게를 지거나 달구지를 동원해 대장경판을 옮깁니다.
취타대와 문무백관, 호위 무관들까지 등장해 위엄을 더했습니다.
고려 때 국난극복을 위해 만든 팔만대장경을 조선 태조 때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인터뷰> 만우 스님: "팔만대장경 축제 집행위원장 '팔만대장경은 호국의 의지가 담겨있는 문화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해인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행렬은 3km 떨어진 해인사 장경각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6백여 명의 승려와 신도들은 6백 년 전 선조의 뒤를 좇아 팔만대장경 모조경판을 옮겼습니다.
특별히 공개된 해인사 장경각 내부와 팔만대장경 원판은 7백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보존 상태가 좋아 선조의 지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커스(독일 교환학생): "한국의 멋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쁩니다."
이운행렬 재현과 함께 마련된 합천 팔만대장경 축제는 목판이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등 팔만대장경에 담긴 호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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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재현
-
- 입력 2006-10-29 21:11:29
<앵커 멘트>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기는 행렬이 600여 년 만에 재현됐습니다.
오종우 기잡니다.
<리포트>
여인들이 두 손을 합장한 채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고 정성스레 발걸음을 옮깁니다.
남자들은 지게를 지거나 달구지를 동원해 대장경판을 옮깁니다.
취타대와 문무백관, 호위 무관들까지 등장해 위엄을 더했습니다.
고려 때 국난극복을 위해 만든 팔만대장경을 조선 태조 때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인터뷰> 만우 스님: "팔만대장경 축제 집행위원장 '팔만대장경은 호국의 의지가 담겨있는 문화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해인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행렬은 3km 떨어진 해인사 장경각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6백여 명의 승려와 신도들은 6백 년 전 선조의 뒤를 좇아 팔만대장경 모조경판을 옮겼습니다.
특별히 공개된 해인사 장경각 내부와 팔만대장경 원판은 7백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보존 상태가 좋아 선조의 지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커스(독일 교환학생): "한국의 멋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쁩니다."
이운행렬 재현과 함께 마련된 합천 팔만대장경 축제는 목판이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등 팔만대장경에 담긴 호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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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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