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4위 싸움 마지막으로!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통합 4위 서울이 비기고, 울산은 이기면서, 마지막 4강 진출팀은 오는 5일 최종전에서야 가려지게 됐습니다.

<리포트>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산이 거의 꺼져가던 4강 플레이 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습니다.

울산은 대구와의 경기에서 박동혁의 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은 통합 4위인 서울에 승점 한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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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을 더하면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서울은 부산과 1 대 1로 비겼습니다.

서울은 김은중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지만, 뽀뽀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울산에 승점이 1점 앞선 서울은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합니다.

인천은, 전남에 2대 0으로 패해, 4강 진출의 꿈이 좌절됐습니다.

대전은 광주를 맞아 3대 1, 대승을 거두며, 후기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 11위로 도약했습니다.

성남과 제주는, 3대 3으로 비겼고 성남 우성용은 통산 백호골을 넣은 5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포항은, 수원을 2대 0으로 완파했고, 경남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