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공작원과 만났다는 비밀 아지트는 베이징 외곽의 한적한 빌라로 이웃 주민들도 누가사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찾았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에서 20킬로미터쯤 떨어진 한적한 빌라촌.
운동권 출신 인사등이 북한 공작원들과 만난 곳으로 공안당국이 지목한 둥쉬화위앤입니다.
취재진이 주인을 찾았지만 안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습니다.
<현장음> "누구 계십니까?"
입주한 지 10년이 됐지만 주민들도 누가 사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녹취> 마을 주민 : "서로 접촉도 않고 오가지도 않기 때문에 문만 닫으면 누가 사는지 모릅니다."
이곳은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모든 창문마다 파란 비닐이 쳐 있습니다.
부동산 업자도 이곳에 세를 얻거나 집을 얻겠다고 문의한 한국인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관리위원회는 주인은 황명정이라는 사람이고 최근 김성민이라는 50대 여자가 1년치 관리비를 모두 냈으나 이들의 국적은 확실히 모른다고 말합니다.
<녹취> 둥쉬화위앤 관리원 : "(김성민이라는 여자는) 조선족인 것 같다. 중국 발음하는 게 서툴렀다."
공안당국은 이곳을 북한의 비밀아지트로 판단하고 있지만 실제로 접선이 이뤄졌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북한공작원과 만났다는 비밀 아지트는 베이징 외곽의 한적한 빌라로 이웃 주민들도 누가사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찾았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에서 20킬로미터쯤 떨어진 한적한 빌라촌.
운동권 출신 인사등이 북한 공작원들과 만난 곳으로 공안당국이 지목한 둥쉬화위앤입니다.
취재진이 주인을 찾았지만 안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습니다.
<현장음> "누구 계십니까?"
입주한 지 10년이 됐지만 주민들도 누가 사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녹취> 마을 주민 : "서로 접촉도 않고 오가지도 않기 때문에 문만 닫으면 누가 사는지 모릅니다."
이곳은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모든 창문마다 파란 비닐이 쳐 있습니다.
부동산 업자도 이곳에 세를 얻거나 집을 얻겠다고 문의한 한국인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관리위원회는 주인은 황명정이라는 사람이고 최근 김성민이라는 50대 여자가 1년치 관리비를 모두 냈으나 이들의 국적은 확실히 모른다고 말합니다.
<녹취> 둥쉬화위앤 관리원 : "(김성민이라는 여자는) 조선족인 것 같다. 중국 발음하는 게 서툴렀다."
공안당국은 이곳을 북한의 비밀아지트로 판단하고 있지만 실제로 접선이 이뤄졌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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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비밀 아지트 ‘등쉬화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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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30 20:58:48
<앵커 멘트>
북한공작원과 만났다는 비밀 아지트는 베이징 외곽의 한적한 빌라로 이웃 주민들도 누가사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찾았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에서 20킬로미터쯤 떨어진 한적한 빌라촌.
운동권 출신 인사등이 북한 공작원들과 만난 곳으로 공안당국이 지목한 둥쉬화위앤입니다.
취재진이 주인을 찾았지만 안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습니다.
<현장음> "누구 계십니까?"
입주한 지 10년이 됐지만 주민들도 누가 사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녹취> 마을 주민 : "서로 접촉도 않고 오가지도 않기 때문에 문만 닫으면 누가 사는지 모릅니다."
이곳은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모든 창문마다 파란 비닐이 쳐 있습니다.
부동산 업자도 이곳에 세를 얻거나 집을 얻겠다고 문의한 한국인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관리위원회는 주인은 황명정이라는 사람이고 최근 김성민이라는 50대 여자가 1년치 관리비를 모두 냈으나 이들의 국적은 확실히 모른다고 말합니다.
<녹취> 둥쉬화위앤 관리원 : "(김성민이라는 여자는) 조선족인 것 같다. 중국 발음하는 게 서툴렀다."
공안당국은 이곳을 북한의 비밀아지트로 판단하고 있지만 실제로 접선이 이뤄졌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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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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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작원 접촉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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