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탈주범 이낙성은 무성한 소문과는 달리 그동안 서울 한복판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추적이 허술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주범 이낙성은 도피와 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로 중국음식점을 택했습니다.
이 중국집에선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주방 보조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인터뷰> 전홍길 (중국음식점 주인) :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밤 9시 반까지 일했어요. (이상한 낌새는 못챘어요?) 못 챘어요. 성실했어요."
도주하고 바로 난 뒤인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도 서울 북창동 인력시장에서 소개를 받아 경기도 구리의 중국음식점에서 일했습니다.
<인터뷰> 송용욱 (성동경찰서 형사과장) : "마포 중국식당에서도 설거지 일을 2개월 정도 일했다. 그 다음은 주로 일당으로 일했다."
숙식은 일하는 식당에서 해결했고 그렇지 못할 때는 서울 성수동과 신촌 등 서울시내 여관촌을 전전했습니다.
종종 서울 도심 한복판인 신촌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해 왔습니다.
특히 탈주 직후 경찰의 감시대상으로 지정된 서울의 이복 형 집을 자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중국음식점 주인 : "한달에 한두번 정도 신촌에 있는 누나집에 간다고 나가더라"
사망했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을 것이라는 추정까지 내놓으며 경찰이 무기력하게 있는 동안 이낙성은 서울 한복판을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탈주범 이낙성은 무성한 소문과는 달리 그동안 서울 한복판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추적이 허술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주범 이낙성은 도피와 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로 중국음식점을 택했습니다.
이 중국집에선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주방 보조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인터뷰> 전홍길 (중국음식점 주인) :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밤 9시 반까지 일했어요. (이상한 낌새는 못챘어요?) 못 챘어요. 성실했어요."
도주하고 바로 난 뒤인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도 서울 북창동 인력시장에서 소개를 받아 경기도 구리의 중국음식점에서 일했습니다.
<인터뷰> 송용욱 (성동경찰서 형사과장) : "마포 중국식당에서도 설거지 일을 2개월 정도 일했다. 그 다음은 주로 일당으로 일했다."
숙식은 일하는 식당에서 해결했고 그렇지 못할 때는 서울 성수동과 신촌 등 서울시내 여관촌을 전전했습니다.
종종 서울 도심 한복판인 신촌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해 왔습니다.
특히 탈주 직후 경찰의 감시대상으로 지정된 서울의 이복 형 집을 자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중국음식점 주인 : "한달에 한두번 정도 신촌에 있는 누나집에 간다고 나가더라"
사망했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을 것이라는 추정까지 내놓으며 경찰이 무기력하게 있는 동안 이낙성은 서울 한복판을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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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성, 서울 곳곳서 도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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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31 21:20:11
<앵커 멘트>
탈주범 이낙성은 무성한 소문과는 달리 그동안 서울 한복판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추적이 허술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주범 이낙성은 도피와 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로 중국음식점을 택했습니다.
이 중국집에선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주방 보조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인터뷰> 전홍길 (중국음식점 주인) :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밤 9시 반까지 일했어요. (이상한 낌새는 못챘어요?) 못 챘어요. 성실했어요."
도주하고 바로 난 뒤인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도 서울 북창동 인력시장에서 소개를 받아 경기도 구리의 중국음식점에서 일했습니다.
<인터뷰> 송용욱 (성동경찰서 형사과장) : "마포 중국식당에서도 설거지 일을 2개월 정도 일했다. 그 다음은 주로 일당으로 일했다."
숙식은 일하는 식당에서 해결했고 그렇지 못할 때는 서울 성수동과 신촌 등 서울시내 여관촌을 전전했습니다.
종종 서울 도심 한복판인 신촌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해 왔습니다.
특히 탈주 직후 경찰의 감시대상으로 지정된 서울의 이복 형 집을 자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중국음식점 주인 : "한달에 한두번 정도 신촌에 있는 누나집에 간다고 나가더라"
사망했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을 것이라는 추정까지 내놓으며 경찰이 무기력하게 있는 동안 이낙성은 서울 한복판을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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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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