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송 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도피생활 19개월만에 검거됐습니다.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나가다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피 생활 19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이낙성 (청송감호소 탈주범): (어제 어디서 잤습니까?) "못 잤어요." (그동안 힘들었어요?) "기는 게 힘들어서.."
이 씨는 어젯밤 만취상태에서 서울 성수동에 있는 숙소를 찾아 헤매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앞니가 부러지고 턱이 찢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병원을 찾아간 이 씨는 병원 직원에게 처음엔 가명을 말했습니다.
직원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자 결국 자신이 탈주범 이낙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 현 (병원 직원): "처음엔 다른 사람 성함 대면서 머뭇거렸는데 나중엔 이낙성이다. 경찰을 불러달라 말해서 신고를 했어요."
응급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선 이씨는 10여분 뒤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유진기 (경사/서울 성동경찰서): "팔을 잡고 이낙성이냐고 물으니까 이낙성 맞다고 하더라 주민등록번호 물어보니까..."
올해 42살인 이낙성은 절도와 강도 혐의로 그동안 22년을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지난해 4월 7일 청송보호 감호소에서 복역중이던 이씨는 치질 치료를 위해 안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4개월 뒤 사회보호법 폐지로 보호감호 조치가 없어지면서 이 씨와 같은 보호감호소 재소자들은 대부분 풀려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청송 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도피생활 19개월만에 검거됐습니다.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나가다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피 생활 19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이낙성 (청송감호소 탈주범): (어제 어디서 잤습니까?) "못 잤어요." (그동안 힘들었어요?) "기는 게 힘들어서.."
이 씨는 어젯밤 만취상태에서 서울 성수동에 있는 숙소를 찾아 헤매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앞니가 부러지고 턱이 찢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병원을 찾아간 이 씨는 병원 직원에게 처음엔 가명을 말했습니다.
직원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자 결국 자신이 탈주범 이낙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 현 (병원 직원): "처음엔 다른 사람 성함 대면서 머뭇거렸는데 나중엔 이낙성이다. 경찰을 불러달라 말해서 신고를 했어요."
응급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선 이씨는 10여분 뒤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유진기 (경사/서울 성동경찰서): "팔을 잡고 이낙성이냐고 물으니까 이낙성 맞다고 하더라 주민등록번호 물어보니까..."
올해 42살인 이낙성은 절도와 강도 혐의로 그동안 22년을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지난해 4월 7일 청송보호 감호소에서 복역중이던 이씨는 치질 치료를 위해 안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4개월 뒤 사회보호법 폐지로 보호감호 조치가 없어지면서 이 씨와 같은 보호감호소 재소자들은 대부분 풀려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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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주범 이낙성, 19개월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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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31 21:18:43
<앵커멘트>
청송 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도피생활 19개월만에 검거됐습니다.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나가다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피 생활 19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이낙성 (청송감호소 탈주범): (어제 어디서 잤습니까?) "못 잤어요." (그동안 힘들었어요?) "기는 게 힘들어서.."
이 씨는 어젯밤 만취상태에서 서울 성수동에 있는 숙소를 찾아 헤매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앞니가 부러지고 턱이 찢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병원을 찾아간 이 씨는 병원 직원에게 처음엔 가명을 말했습니다.
직원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자 결국 자신이 탈주범 이낙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 현 (병원 직원): "처음엔 다른 사람 성함 대면서 머뭇거렸는데 나중엔 이낙성이다. 경찰을 불러달라 말해서 신고를 했어요."
응급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선 이씨는 10여분 뒤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유진기 (경사/서울 성동경찰서): "팔을 잡고 이낙성이냐고 물으니까 이낙성 맞다고 하더라 주민등록번호 물어보니까..."
올해 42살인 이낙성은 절도와 강도 혐의로 그동안 22년을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지난해 4월 7일 청송보호 감호소에서 복역중이던 이씨는 치질 치료를 위해 안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4개월 뒤 사회보호법 폐지로 보호감호 조치가 없어지면서 이 씨와 같은 보호감호소 재소자들은 대부분 풀려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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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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