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정부도 트랜스지방의 함량 표기를 의무화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푸드의 대표격인 햄버거와 감자튀김, 햄버거 한 개에 감자튀김 한 봉지만 먹어도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3.7그램 안팎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치 2.2그램의 2배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장민지 (대학생) : "트랜스지방 나온다고 해서 걱정은 되지만 간편하니까 찝찝하면서도 먹게 되죠."
또 전자렌지용 팝콘은 100그램당 11그램, 도우넛 4.7그램, 초콜릿 3.2그램, 비스킷은 2.8그램의 트랜스지방을 함유해 하루 권고치보다 높습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등 경화유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한번 튀긴 기름을 다시 사용할 경우 생겨나는 트랜스지방,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탓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동주 (고려대 순환기내과 교수) : "다른 지방보다 각종 심장계 질환을 4배 정도 높이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도록."
최근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는 튀김유를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는 등 나름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고, 식약청도 내년 12월부터 과자나 음료 등에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 (식품의약품안전청) :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서 판단을 할수록 도와 규제하는 방식으로..."
그러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대상에 햄버거와 치킨 등 패스트푸드는 빠져 있어 무늬뿐인 대책이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우리정부도 트랜스지방의 함량 표기를 의무화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푸드의 대표격인 햄버거와 감자튀김, 햄버거 한 개에 감자튀김 한 봉지만 먹어도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3.7그램 안팎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치 2.2그램의 2배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장민지 (대학생) : "트랜스지방 나온다고 해서 걱정은 되지만 간편하니까 찝찝하면서도 먹게 되죠."
또 전자렌지용 팝콘은 100그램당 11그램, 도우넛 4.7그램, 초콜릿 3.2그램, 비스킷은 2.8그램의 트랜스지방을 함유해 하루 권고치보다 높습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등 경화유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한번 튀긴 기름을 다시 사용할 경우 생겨나는 트랜스지방,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탓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동주 (고려대 순환기내과 교수) : "다른 지방보다 각종 심장계 질환을 4배 정도 높이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도록."
최근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는 튀김유를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는 등 나름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고, 식약청도 내년 12월부터 과자나 음료 등에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 (식품의약품안전청) :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서 판단을 할수록 도와 규제하는 방식으로..."
그러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대상에 햄버거와 치킨 등 패스트푸드는 빠져 있어 무늬뿐인 대책이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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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② 트랜스 지방, 한국도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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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31 21:22:54
<앵커 멘트>
우리정부도 트랜스지방의 함량 표기를 의무화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푸드의 대표격인 햄버거와 감자튀김, 햄버거 한 개에 감자튀김 한 봉지만 먹어도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3.7그램 안팎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치 2.2그램의 2배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장민지 (대학생) : "트랜스지방 나온다고 해서 걱정은 되지만 간편하니까 찝찝하면서도 먹게 되죠."
또 전자렌지용 팝콘은 100그램당 11그램, 도우넛 4.7그램, 초콜릿 3.2그램, 비스킷은 2.8그램의 트랜스지방을 함유해 하루 권고치보다 높습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 등 경화유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한번 튀긴 기름을 다시 사용할 경우 생겨나는 트랜스지방,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탓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동주 (고려대 순환기내과 교수) : "다른 지방보다 각종 심장계 질환을 4배 정도 높이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도록."
최근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는 튀김유를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는 등 나름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고, 식약청도 내년 12월부터 과자나 음료 등에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 (식품의약품안전청) :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서 판단을 할수록 도와 규제하는 방식으로..."
그러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대상에 햄버거와 치킨 등 패스트푸드는 빠져 있어 무늬뿐인 대책이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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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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