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반발…검찰 “증거로 말한다”
입력 2006.11.01 (22:15)
수정 2006.11.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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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론스타 본사 부회장 등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론스타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도 증거로 말하겠다며 한국에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론스타 미국 본사가 하루 만에 반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검찰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수사를 하고 있으며 론스타는 감독 당국의 압력 때문에 외환카드를 합병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할 말이 있으면 검찰에 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 검찰의 첫 반응입니다.
검찰은 국제 기준에 맞게 증거를 가지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며 론스타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합병은 외환은행의 결정이며 어떤 경우라도 주가 조작은 합리화될 수 없고 미국에서도 주가 조작은 엄벌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같은 검찰의 단호한 입장에는 그 동안의 수사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국제적 사모펀드 론스타의 2인자인 엘리스 쇼트 부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인만큼 수사는 매우 신중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환은행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수만 건의 이메일과 자료 분석에서 론스타 측의 주가조작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적이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내일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이번 수사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검찰이 론스타 본사 부회장 등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론스타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도 증거로 말하겠다며 한국에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론스타 미국 본사가 하루 만에 반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검찰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수사를 하고 있으며 론스타는 감독 당국의 압력 때문에 외환카드를 합병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할 말이 있으면 검찰에 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 검찰의 첫 반응입니다.
검찰은 국제 기준에 맞게 증거를 가지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며 론스타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합병은 외환은행의 결정이며 어떤 경우라도 주가 조작은 합리화될 수 없고 미국에서도 주가 조작은 엄벌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같은 검찰의 단호한 입장에는 그 동안의 수사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국제적 사모펀드 론스타의 2인자인 엘리스 쇼트 부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인만큼 수사는 매우 신중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환은행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수만 건의 이메일과 자료 분석에서 론스타 측의 주가조작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적이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내일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이번 수사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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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 반발…검찰 “증거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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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1 21:17:52
- 수정2006-11-01 22:57:51
<앵커 멘트>
검찰이 론스타 본사 부회장 등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론스타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도 증거로 말하겠다며 한국에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론스타 미국 본사가 하루 만에 반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검찰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수사를 하고 있으며 론스타는 감독 당국의 압력 때문에 외환카드를 합병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할 말이 있으면 검찰에 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 검찰의 첫 반응입니다.
검찰은 국제 기준에 맞게 증거를 가지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며 론스타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합병은 외환은행의 결정이며 어떤 경우라도 주가 조작은 합리화될 수 없고 미국에서도 주가 조작은 엄벌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같은 검찰의 단호한 입장에는 그 동안의 수사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국제적 사모펀드 론스타의 2인자인 엘리스 쇼트 부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인만큼 수사는 매우 신중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환은행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수만 건의 이메일과 자료 분석에서 론스타 측의 주가조작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적이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내일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이번 수사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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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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