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편법 증여 의혹뿐만 아니라 e 삼성 등 다른 세 건의 고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새벽 귀가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상대로 조사한 사건은 모두 네가지입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 사건뿐 아니라 삼성 SDS , 서울이동통신, E 삼성과 관련된 고발 사건입니다.
모두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진행된 것으로, 삼성 sds의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서울이동통신 전환사채를 이재용씨 등에게 헐값에 넘기고 이재용씨가 대주주였던 E 삼성의 손실을 계열사들에게 떠넘겨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고발내용입니다.
검찰의 수사는 이들 사건이 이재용씨의 경영권 승계를 목표로 했는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학수 부회장에 대해서도 그룹 윗선의 지시와 비서실의 조직적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다시 한번 소환한 뒤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에버랜드 건에서는 이재용 씨를 소환 조사할 뜻이 없지만, E 삼성 등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재용 씨의 직접 소환 조사 가능성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의혹에 대한 공판을 하루 앞두고 검찰이 삼성에 대한 전방위 수사의지를 표명하면서 삼성그룹에 대한 압박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검찰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편법 증여 의혹뿐만 아니라 e 삼성 등 다른 세 건의 고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새벽 귀가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상대로 조사한 사건은 모두 네가지입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 사건뿐 아니라 삼성 SDS , 서울이동통신, E 삼성과 관련된 고발 사건입니다.
모두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진행된 것으로, 삼성 sds의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서울이동통신 전환사채를 이재용씨 등에게 헐값에 넘기고 이재용씨가 대주주였던 E 삼성의 손실을 계열사들에게 떠넘겨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고발내용입니다.
검찰의 수사는 이들 사건이 이재용씨의 경영권 승계를 목표로 했는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학수 부회장에 대해서도 그룹 윗선의 지시와 비서실의 조직적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다시 한번 소환한 뒤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에버랜드 건에서는 이재용 씨를 소환 조사할 뜻이 없지만, E 삼성 등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재용 씨의 직접 소환 조사 가능성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의혹에 대한 공판을 하루 앞두고 검찰이 삼성에 대한 전방위 수사의지를 표명하면서 삼성그룹에 대한 압박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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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삼성 전방위 수사
-
- 입력 2006-11-01 21:15:30
- 수정2006-11-01 22:20:13
<앵커 멘트>
검찰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편법 증여 의혹뿐만 아니라 e 삼성 등 다른 세 건의 고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새벽 귀가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상대로 조사한 사건은 모두 네가지입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 사건뿐 아니라 삼성 SDS , 서울이동통신, E 삼성과 관련된 고발 사건입니다.
모두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진행된 것으로, 삼성 sds의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서울이동통신 전환사채를 이재용씨 등에게 헐값에 넘기고 이재용씨가 대주주였던 E 삼성의 손실을 계열사들에게 떠넘겨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고발내용입니다.
검찰의 수사는 이들 사건이 이재용씨의 경영권 승계를 목표로 했는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학수 부회장에 대해서도 그룹 윗선의 지시와 비서실의 조직적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다시 한번 소환한 뒤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에버랜드 건에서는 이재용 씨를 소환 조사할 뜻이 없지만, E 삼성 등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재용 씨의 직접 소환 조사 가능성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의혹에 대한 공판을 하루 앞두고 검찰이 삼성에 대한 전방위 수사의지를 표명하면서 삼성그룹에 대한 압박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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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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