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방송시장 개방 압력
입력 2006.11.01 (22:15)
수정 2006.11.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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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FTA 4차 협상에서 우리 방송시장에 대한 미국의 개방요구 의지가 확인되면서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방송위원장은 방송시장개방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망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IP TV 등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시장 개방 예외 조항에 넣어 한미 FTA 협상에 나선 정부.
그러나,방통융합 서비스를 방송영역으로 넣자는 방송위와 이에 반대하는 정보통신부의 이견이 계속되면서 협상 자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천영세(국회 문광위 의원) : "4차협상서 부처간 의견통일이 됐습니까?"
<녹취> 최민희(방송위 부위원장) "안됐습니다."
<녹취> 박형준(국회 문광위 의원) : "방송도 아니고 융합서비스도 아니고 협상을 끌다보면... 결국 개방됩니다."
시민단체들은 주문형 비디오 VOD와 IP TV 등이 방송 이외의 영역으로 분류될 경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등장할 모든 방통융합 서비스까지 전면 개방되는 빌미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방송이 일반 상품처럼 개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애깁니다.
<인터뷰> 양문석(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 "한국에서 방송사업하는 관계자뿐만 아니라국민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
이에따라 방송위원장이 오늘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창현(방송위원장) : "이것이 방송 카테고리로 분류되면...문화 정체성과 관계되기 때문에, 방송 지키는데 더 유리합니다"
높아지는 방송 시장 개방 압력, 협상에 나서기 전 정책 조율부터 서둘 땝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한미FTA 4차 협상에서 우리 방송시장에 대한 미국의 개방요구 의지가 확인되면서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방송위원장은 방송시장개방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망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IP TV 등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시장 개방 예외 조항에 넣어 한미 FTA 협상에 나선 정부.
그러나,방통융합 서비스를 방송영역으로 넣자는 방송위와 이에 반대하는 정보통신부의 이견이 계속되면서 협상 자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천영세(국회 문광위 의원) : "4차협상서 부처간 의견통일이 됐습니까?"
<녹취> 최민희(방송위 부위원장) "안됐습니다."
<녹취> 박형준(국회 문광위 의원) : "방송도 아니고 융합서비스도 아니고 협상을 끌다보면... 결국 개방됩니다."
시민단체들은 주문형 비디오 VOD와 IP TV 등이 방송 이외의 영역으로 분류될 경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등장할 모든 방통융합 서비스까지 전면 개방되는 빌미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방송이 일반 상품처럼 개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애깁니다.
<인터뷰> 양문석(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 "한국에서 방송사업하는 관계자뿐만 아니라국민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
이에따라 방송위원장이 오늘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창현(방송위원장) : "이것이 방송 카테고리로 분류되면...문화 정체성과 관계되기 때문에, 방송 지키는데 더 유리합니다"
높아지는 방송 시장 개방 압력, 협상에 나서기 전 정책 조율부터 서둘 땝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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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방송시장 개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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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1 21:39:17
- 수정2006-11-01 22:20:13
<앵커 멘트>
한미FTA 4차 협상에서 우리 방송시장에 대한 미국의 개방요구 의지가 확인되면서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방송위원장은 방송시장개방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망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IP TV 등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시장 개방 예외 조항에 넣어 한미 FTA 협상에 나선 정부.
그러나,방통융합 서비스를 방송영역으로 넣자는 방송위와 이에 반대하는 정보통신부의 이견이 계속되면서 협상 자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천영세(국회 문광위 의원) : "4차협상서 부처간 의견통일이 됐습니까?"
<녹취> 최민희(방송위 부위원장) "안됐습니다."
<녹취> 박형준(국회 문광위 의원) : "방송도 아니고 융합서비스도 아니고 협상을 끌다보면... 결국 개방됩니다."
시민단체들은 주문형 비디오 VOD와 IP TV 등이 방송 이외의 영역으로 분류될 경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등장할 모든 방통융합 서비스까지 전면 개방되는 빌미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방송이 일반 상품처럼 개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애깁니다.
<인터뷰> 양문석(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 "한국에서 방송사업하는 관계자뿐만 아니라국민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
이에따라 방송위원장이 오늘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창현(방송위원장) : "이것이 방송 카테고리로 분류되면...문화 정체성과 관계되기 때문에, 방송 지키는데 더 유리합니다"
높아지는 방송 시장 개방 압력, 협상에 나서기 전 정책 조율부터 서둘 땝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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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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