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전쟁 돌입, ‘대어를 잡아라!’

입력 2006.11.03 (22:12) 수정 2006.11.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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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FA,이른바 자유계약선수들이 오늘 공시되면서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스토브리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병규,박명환,진갑용 등 대어급들이 즐비해 이들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프로야구를 마치고 FA, 이른바 자유계약의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20명.

롯데가 5명,삼성과 한화 LG가 각각 3명,두산과 SK는 2명, 그리고 현대와 기아는 각각 1명입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12명으로 가장 많고,내야수가 5명, 포수가 2명,외야수가 1명입니다.

장성호 외에 이렇다할 대어급이 없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볼때 풍년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이용철 교수 : "투수력에서 떨어지는 팀들이 달려들어 시장 자체가 뜨거울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역시 LG의 이병규와 두산 박명환,삼성 진갑용입니다.

특히 이병규와 박명환은 일본진출설이 나오고 있어,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LG와 두산은 기본적으로 이들을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연중 단장 : "(이병규 선수는)전력상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잘 계약해서 내년에도 LG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두산의 안경현이 곧바로 재계약을 맺는 등 FA시장은 문이 열리자마자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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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전쟁 돌입, ‘대어를 잡아라!’
    • 입력 2006-11-03 21:45:37
    • 수정2006-11-03 2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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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FA,이른바 자유계약선수들이 오늘 공시되면서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스토브리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병규,박명환,진갑용 등 대어급들이 즐비해 이들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프로야구를 마치고 FA, 이른바 자유계약의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20명. 롯데가 5명,삼성과 한화 LG가 각각 3명,두산과 SK는 2명, 그리고 현대와 기아는 각각 1명입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12명으로 가장 많고,내야수가 5명, 포수가 2명,외야수가 1명입니다. 장성호 외에 이렇다할 대어급이 없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볼때 풍년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이용철 교수 : "투수력에서 떨어지는 팀들이 달려들어 시장 자체가 뜨거울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역시 LG의 이병규와 두산 박명환,삼성 진갑용입니다. 특히 이병규와 박명환은 일본진출설이 나오고 있어,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LG와 두산은 기본적으로 이들을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연중 단장 : "(이병규 선수는)전력상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잘 계약해서 내년에도 LG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두산의 안경현이 곧바로 재계약을 맺는 등 FA시장은 문이 열리자마자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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