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前 행장 영장 심사, 치열한 공방
입력 2006.11.06 (22:07)
수정 2006.11.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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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론수타 수사와 관련해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 사이에 법정공방이 치열합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 구속 여부가 언제쯤 판가름날까요?
<리포트>
네, 이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밤 11시를 넘겨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오늘 밤 7시 반쯤 법정 심리를 마치고 현재 이 전 행장에 대한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은 법정에서만 5시간이 넘도록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 과정이 정당했느냐 여부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행장이 외환은행의 부실을 과장하고 BIS 자기자본 비율을 사실상 조작해 론스타에 헐값에 매각되도록 개입했다는 혐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반면 이 전 행장과 변호인은 경영 위기에 몰린 외환은행 회생을 위한 정당한 외자 유치였다는 논리로 맞섰습니다.
이상주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1시 전까지는 결론짓기 어렵다고 밝혀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내일은 법원과 검찰 갈등의 도화선이 됐던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영장을 법원이 재심사할 예정이어서 양 기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론수타 수사와 관련해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 사이에 법정공방이 치열합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 구속 여부가 언제쯤 판가름날까요?
<리포트>
네, 이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밤 11시를 넘겨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오늘 밤 7시 반쯤 법정 심리를 마치고 현재 이 전 행장에 대한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은 법정에서만 5시간이 넘도록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 과정이 정당했느냐 여부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행장이 외환은행의 부실을 과장하고 BIS 자기자본 비율을 사실상 조작해 론스타에 헐값에 매각되도록 개입했다는 혐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반면 이 전 행장과 변호인은 경영 위기에 몰린 외환은행 회생을 위한 정당한 외자 유치였다는 논리로 맞섰습니다.
이상주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1시 전까지는 결론짓기 어렵다고 밝혀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내일은 법원과 검찰 갈등의 도화선이 됐던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영장을 법원이 재심사할 예정이어서 양 기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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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원 前 행장 영장 심사,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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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6 21:01:59
- 수정2006-11-06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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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론수타 수사와 관련해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 사이에 법정공방이 치열합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 구속 여부가 언제쯤 판가름날까요?
<리포트>
네, 이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밤 11시를 넘겨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오늘 밤 7시 반쯤 법정 심리를 마치고 현재 이 전 행장에 대한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은 법정에서만 5시간이 넘도록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 과정이 정당했느냐 여부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행장이 외환은행의 부실을 과장하고 BIS 자기자본 비율을 사실상 조작해 론스타에 헐값에 매각되도록 개입했다는 혐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반면 이 전 행장과 변호인은 경영 위기에 몰린 외환은행 회생을 위한 정당한 외자 유치였다는 논리로 맞섰습니다.
이상주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1시 전까지는 결론짓기 어렵다고 밝혀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내일은 법원과 검찰 갈등의 도화선이 됐던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영장을 법원이 재심사할 예정이어서 양 기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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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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