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시세 80% 이하로 아파트 공급해야”
입력 2006.11.07 (22:27)
수정 2006.1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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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가 정부에 분양가 인하조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또 정계개편 추진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국회 연설내용을 전종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주택 공급 확대와 분양가 인하를 위한 가시적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부가 앞으로는 시세의 80% 이하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또 공적 자금이 투입됐던 금융기관과 기업을 매각하면 당초 예상보다 20조원 내외의 공적 자금을 더 회수할 수 있다면서 이 재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경기진작책을 펴라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법으로 고위급 대북 특사의 파견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대선전 대통령 국회의원의 임기와 선거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개헌을 제안하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머리에 열린우리당 창당이라는 정치실험을 이제 마감해야 한다는 말로 신당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이제는 정치실험을 마감하고 지켜야할 것과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려내서 또 한번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한길 원내대표의 개헌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권 연장을 위한 판 흔들기라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열린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가 정부에 분양가 인하조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또 정계개편 추진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국회 연설내용을 전종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주택 공급 확대와 분양가 인하를 위한 가시적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부가 앞으로는 시세의 80% 이하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또 공적 자금이 투입됐던 금융기관과 기업을 매각하면 당초 예상보다 20조원 내외의 공적 자금을 더 회수할 수 있다면서 이 재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경기진작책을 펴라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법으로 고위급 대북 특사의 파견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대선전 대통령 국회의원의 임기와 선거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개헌을 제안하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머리에 열린우리당 창당이라는 정치실험을 이제 마감해야 한다는 말로 신당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이제는 정치실험을 마감하고 지켜야할 것과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려내서 또 한번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한길 원내대표의 개헌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권 연장을 위한 판 흔들기라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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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시세 80% 이하로 아파트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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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7 21:15:23
- 수정2006-11-07 22:31:19
<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가 정부에 분양가 인하조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또 정계개편 추진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국회 연설내용을 전종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주택 공급 확대와 분양가 인하를 위한 가시적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부가 앞으로는 시세의 80% 이하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또 공적 자금이 투입됐던 금융기관과 기업을 매각하면 당초 예상보다 20조원 내외의 공적 자금을 더 회수할 수 있다면서 이 재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경기진작책을 펴라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법으로 고위급 대북 특사의 파견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대선전 대통령 국회의원의 임기와 선거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개헌을 제안하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머리에 열린우리당 창당이라는 정치실험을 이제 마감해야 한다는 말로 신당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이제는 정치실험을 마감하고 지켜야할 것과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려내서 또 한번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한길 원내대표의 개헌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권 연장을 위한 판 흔들기라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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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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