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이라크 전략’ 재검토
입력 2006.11.13 (22:13)
수정 2006.11.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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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의 대 이라크 정책 변화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내년1월 미군 철군 결의안 제출을 계획하며 부시행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슈아 볼튼 백악관 비서실장은 부시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참 등 관련 기관에 이라크 전략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슈아 볼튼(美 백악관 비서실장) : "어떤 것이라도 논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을 자동적으로 철수시키는 확정된 일정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신축성 있는 철군안은 수용할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말 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미군의 단계적 철군 또는 재배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 의회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엔 철군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레빈(상원의원/차기 군사위원장 유력) : "무한정 지속되는 약속은 이제 끝났으며 4~6개월 이내에 단계적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이라크인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내일 부시 대통령을 면담할 이라크 연구그룹도 내년중에 미군 일부를 철수하도록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시사주간 타임이 보도했습니다.
종파 분쟁으로 살상이 계속될 경우 철군해야 한다는 명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이라크 연구그룹의 권고를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라크전 승리가 목표라는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공언과 미군 철수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미국 정부의 대 이라크 정책 변화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내년1월 미군 철군 결의안 제출을 계획하며 부시행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슈아 볼튼 백악관 비서실장은 부시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참 등 관련 기관에 이라크 전략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슈아 볼튼(美 백악관 비서실장) : "어떤 것이라도 논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을 자동적으로 철수시키는 확정된 일정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신축성 있는 철군안은 수용할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말 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미군의 단계적 철군 또는 재배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 의회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엔 철군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레빈(상원의원/차기 군사위원장 유력) : "무한정 지속되는 약속은 이제 끝났으며 4~6개월 이내에 단계적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이라크인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내일 부시 대통령을 면담할 이라크 연구그룹도 내년중에 미군 일부를 철수하도록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시사주간 타임이 보도했습니다.
종파 분쟁으로 살상이 계속될 경우 철군해야 한다는 명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이라크 연구그룹의 권고를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라크전 승리가 목표라는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공언과 미군 철수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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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對이라크 전략’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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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3 21:10:10
- 수정2006-11-13 22:18:55
<앵커 멘트>
미국 정부의 대 이라크 정책 변화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내년1월 미군 철군 결의안 제출을 계획하며 부시행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슈아 볼튼 백악관 비서실장은 부시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참 등 관련 기관에 이라크 전략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슈아 볼튼(美 백악관 비서실장) : "어떤 것이라도 논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을 자동적으로 철수시키는 확정된 일정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신축성 있는 철군안은 수용할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말 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미군의 단계적 철군 또는 재배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 의회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엔 철군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레빈(상원의원/차기 군사위원장 유력) : "무한정 지속되는 약속은 이제 끝났으며 4~6개월 이내에 단계적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이라크인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내일 부시 대통령을 면담할 이라크 연구그룹도 내년중에 미군 일부를 철수하도록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시사주간 타임이 보도했습니다.
종파 분쟁으로 살상이 계속될 경우 철군해야 한다는 명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이라크 연구그룹의 권고를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라크전 승리가 목표라는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공언과 미군 철수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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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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