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논문 중복 게재…또 ‘국제 망신’
입력 2006.11.13 (22:13)
수정 2006.11.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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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세대 교수가 해외 학술지에 여러차례 논문을 중복게재했다가 꼬리가 잡혀 국제적인 망신을 샀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응용과학 분야 유명 국제 학술지의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4월 24일자로 연세대 백모교수의 사과문이 실려 있습니다.
이 학술지 논문의 동일한 결과를 다른 5개의 학술지에도 제출했으며,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입니다.
백 교수는 이를 포함해 두 편의 논문 데이터를 반복 사용해서 지난 2년동안 해외 학술지에 모두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영렬 (연세대 대외협력처장) : "두 편의 논문에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편의 논문을..백 교수와 대학원생이 공조해서 같은 데이터 가지고 10편에 중복게재.."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한 해외 학술지가 연세대에 통보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결국 두 편의 논문이 취소됐고 나머지도 백교수가 자진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연세대는 지난 6월 백 교수를 보직사퇴시켰고 백 교수는 곧바로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습니다.
백 교수는 박사과정 연구원이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고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보내 생긴 일이라며 그러나 전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수원 (교육인적자원부 연구윤리확립추진위원회 위원) : "지나친 경쟁이나 성과를 빨리 이루려는 조급증 때문. 성과 위주의 연구풍토가 바뀌어야 한다"
연세대는 곧 백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연세대 교수가 해외 학술지에 여러차례 논문을 중복게재했다가 꼬리가 잡혀 국제적인 망신을 샀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응용과학 분야 유명 국제 학술지의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4월 24일자로 연세대 백모교수의 사과문이 실려 있습니다.
이 학술지 논문의 동일한 결과를 다른 5개의 학술지에도 제출했으며,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입니다.
백 교수는 이를 포함해 두 편의 논문 데이터를 반복 사용해서 지난 2년동안 해외 학술지에 모두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영렬 (연세대 대외협력처장) : "두 편의 논문에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편의 논문을..백 교수와 대학원생이 공조해서 같은 데이터 가지고 10편에 중복게재.."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한 해외 학술지가 연세대에 통보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결국 두 편의 논문이 취소됐고 나머지도 백교수가 자진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연세대는 지난 6월 백 교수를 보직사퇴시켰고 백 교수는 곧바로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습니다.
백 교수는 박사과정 연구원이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고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보내 생긴 일이라며 그러나 전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수원 (교육인적자원부 연구윤리확립추진위원회 위원) : "지나친 경쟁이나 성과를 빨리 이루려는 조급증 때문. 성과 위주의 연구풍토가 바뀌어야 한다"
연세대는 곧 백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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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가 논문 중복 게재…또 ‘국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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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3 21:37:30
- 수정2006-11-13 22:18:55
<앵커 멘트>
연세대 교수가 해외 학술지에 여러차례 논문을 중복게재했다가 꼬리가 잡혀 국제적인 망신을 샀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응용과학 분야 유명 국제 학술지의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4월 24일자로 연세대 백모교수의 사과문이 실려 있습니다.
이 학술지 논문의 동일한 결과를 다른 5개의 학술지에도 제출했으며,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입니다.
백 교수는 이를 포함해 두 편의 논문 데이터를 반복 사용해서 지난 2년동안 해외 학술지에 모두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영렬 (연세대 대외협력처장) : "두 편의 논문에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편의 논문을..백 교수와 대학원생이 공조해서 같은 데이터 가지고 10편에 중복게재.."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한 해외 학술지가 연세대에 통보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결국 두 편의 논문이 취소됐고 나머지도 백교수가 자진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연세대는 지난 6월 백 교수를 보직사퇴시켰고 백 교수는 곧바로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습니다.
백 교수는 박사과정 연구원이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고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보내 생긴 일이라며 그러나 전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수원 (교육인적자원부 연구윤리확립추진위원회 위원) : "지나친 경쟁이나 성과를 빨리 이루려는 조급증 때문. 성과 위주의 연구풍토가 바뀌어야 한다"
연세대는 곧 백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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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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