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신화’ 양용은의 값진 우승
입력 2006.11.13 (22:13)
수정 2006.11.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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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랭킹 2위 짐퓨릭등 쟁쟁한 pga 스타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 선수, 무명 신화를 일군 그는 누구인지 배재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우승 퍼팅을 끝낸 승자의 포효, 양용은의 표정엔 분명 여느 우승자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짙은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말 그대로 무명신화, 기적같은 우승을 일궜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은 (게이지디자인)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저는 행복한 고생을 한 것 같고.."
제주에서 태어난 양용은의 골프인생은 고달픔 그 자체였습니다.
돈이 없어 책을 통해 또, 선배프로골퍼들의 동작을 어깨너머 익히며 하루 12시간씩 공을 쳤습니다
24살인 96년에야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상금은 겨우 천 2백만원,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 골프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지만 그 때마다 10년지기 아내가 그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게이지디자인) : "애들 엄마가 애들 키우는것이 힘드니까 저도 나가서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가족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기를 얻은 양용은은 2003년 일본 무대에 도전해 통산 4승을 거두며 비로소 피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즈마저 꺾고 정상에 올라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양용은은 16일부터 일본에서 열릴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우즈와 재대결을 벌인뒤 이달말 미국으로 건너가 PGA퀄리파잉스쿨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랭킹 2위 짐퓨릭등 쟁쟁한 pga 스타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 선수, 무명 신화를 일군 그는 누구인지 배재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우승 퍼팅을 끝낸 승자의 포효, 양용은의 표정엔 분명 여느 우승자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짙은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말 그대로 무명신화, 기적같은 우승을 일궜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은 (게이지디자인)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저는 행복한 고생을 한 것 같고.."
제주에서 태어난 양용은의 골프인생은 고달픔 그 자체였습니다.
돈이 없어 책을 통해 또, 선배프로골퍼들의 동작을 어깨너머 익히며 하루 12시간씩 공을 쳤습니다
24살인 96년에야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상금은 겨우 천 2백만원,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 골프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지만 그 때마다 10년지기 아내가 그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게이지디자인) : "애들 엄마가 애들 키우는것이 힘드니까 저도 나가서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가족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기를 얻은 양용은은 2003년 일본 무대에 도전해 통산 4승을 거두며 비로소 피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즈마저 꺾고 정상에 올라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양용은은 16일부터 일본에서 열릴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우즈와 재대결을 벌인뒤 이달말 미국으로 건너가 PGA퀄리파잉스쿨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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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 신화’ 양용은의 값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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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3 21:43:23
- 수정2006-11-13 22:18:55
<앵커 멘트>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랭킹 2위 짐퓨릭등 쟁쟁한 pga 스타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 선수, 무명 신화를 일군 그는 누구인지 배재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우승 퍼팅을 끝낸 승자의 포효, 양용은의 표정엔 분명 여느 우승자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짙은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말 그대로 무명신화, 기적같은 우승을 일궜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은 (게이지디자인)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저는 행복한 고생을 한 것 같고.."
제주에서 태어난 양용은의 골프인생은 고달픔 그 자체였습니다.
돈이 없어 책을 통해 또, 선배프로골퍼들의 동작을 어깨너머 익히며 하루 12시간씩 공을 쳤습니다
24살인 96년에야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상금은 겨우 천 2백만원,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 골프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지만 그 때마다 10년지기 아내가 그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게이지디자인) : "애들 엄마가 애들 키우는것이 힘드니까 저도 나가서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가족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기를 얻은 양용은은 2003년 일본 무대에 도전해 통산 4승을 거두며 비로소 피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즈마저 꺾고 정상에 올라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양용은은 16일부터 일본에서 열릴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우즈와 재대결을 벌인뒤 이달말 미국으로 건너가 PGA퀄리파잉스쿨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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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b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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