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효숙 인준안’ 반대 본회의장 점거
입력 2006.11.14 (22:19)
수정 2006.11.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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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의 표결 강행 방침에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장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물리적인 충돌 가능성도 있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한나라당 의원 10여 명이 본회의장 의장석과 단상 주위를 점거하고 있고, 김형오 원내대표 주제로 의원충회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정부 질문이 끝나자마자 본회의장에 들어갔고 내일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도 이에 맞서 의원들을 소집해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비교섭 3당과 무소속 의원님들 적극 협조 있을 것 기대합니다.
<인터뷰>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 "어떤 상황이 오든 저지 대책을 실행해 옮길 것이다."
이에 따라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표결로 간다고 해도 인준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인준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체 의원 297명이 모두 출석한다고 할때 백 49석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는 백39석. 열석이 모자랍니다.
현재 민주당이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정했고 국민중심당과 무소속도 반대 기류가 강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민주노동당 의석 9석과 임채정 의장까지 합해야 간신히 149석이 돼 인준안이 통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단 한명만 반대표가 나와도 인준이 부결되는 상황이어서 2달째 표류하고 있는 헌재소장 인준안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의 표결 강행 방침에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장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물리적인 충돌 가능성도 있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한나라당 의원 10여 명이 본회의장 의장석과 단상 주위를 점거하고 있고, 김형오 원내대표 주제로 의원충회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정부 질문이 끝나자마자 본회의장에 들어갔고 내일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도 이에 맞서 의원들을 소집해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비교섭 3당과 무소속 의원님들 적극 협조 있을 것 기대합니다.
<인터뷰>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 "어떤 상황이 오든 저지 대책을 실행해 옮길 것이다."
이에 따라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표결로 간다고 해도 인준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인준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체 의원 297명이 모두 출석한다고 할때 백 49석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는 백39석. 열석이 모자랍니다.
현재 민주당이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정했고 국민중심당과 무소속도 반대 기류가 강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민주노동당 의석 9석과 임채정 의장까지 합해야 간신히 149석이 돼 인준안이 통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단 한명만 반대표가 나와도 인준이 부결되는 상황이어서 2달째 표류하고 있는 헌재소장 인준안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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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전효숙 인준안’ 반대 본회의장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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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4 21:06:52
- 수정2006-11-14 22:26:41
<앵커 멘트>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의 표결 강행 방침에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장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물리적인 충돌 가능성도 있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한나라당 의원 10여 명이 본회의장 의장석과 단상 주위를 점거하고 있고, 김형오 원내대표 주제로 의원충회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정부 질문이 끝나자마자 본회의장에 들어갔고 내일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도 이에 맞서 의원들을 소집해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비교섭 3당과 무소속 의원님들 적극 협조 있을 것 기대합니다.
<인터뷰>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 "어떤 상황이 오든 저지 대책을 실행해 옮길 것이다."
이에 따라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표결로 간다고 해도 인준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인준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체 의원 297명이 모두 출석한다고 할때 백 49석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는 백39석. 열석이 모자랍니다.
현재 민주당이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정했고 국민중심당과 무소속도 반대 기류가 강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민주노동당 의석 9석과 임채정 의장까지 합해야 간신히 149석이 돼 인준안이 통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단 한명만 반대표가 나와도 인준이 부결되는 상황이어서 2달째 표류하고 있는 헌재소장 인준안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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