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부동산·교육’ 질타

<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여야 의원들은 부동산과 교육 정책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이지만 여야 의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부동산이었습니다.

<녹취> 김영춘(열린우리당): "원가 공개 뒷받침 위해 대통령 긴급명령권 발동해야 한다"

<녹취> 신상진(한나라당) : 내일하면 부동산 정책 여덟번째인데.. 성공했다고 보나?"

<녹취> 한명숙(총리) : "세제강화 올연말 내년초 실시하면 효과 있을 것, 공급확대 미진했던 것 자인한다"

공교육 부실화도 집중 성토 대상이었습니다.

<녹취> 이주호(한나라당) : "죽음의 트라이앵글, 논술광풍 몰아치고 있다."

<녹취> 전병헌(열린우리당) : 2008년 대입 당락 결정하는 논술 사교육화 어떤 대책 있나?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에 반대했던 여당의원은 돌발 질문을 던졌습니다.

<녹취> 한광원(열린우리당) : "장관이 원기 다 갖고가 우리당 망한 것 아닌가, 혹 대선에 출마할 생각 있나?"

<녹취> 유시민(복지부장관) : "요즘 일만 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또 '바다이야기'등 사행성 오락 문제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명숙 총리는 다음 주 감사원 발표가 있는만큼 기다려달라,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철저한 수사로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