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상대로 ‘카드’ 호객 행위
입력 2006.11.14 (22:19)
수정 2006.11.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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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은행이 통장잔고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수 있는 체크카드를 중학생들에게 발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앞입니다.
학생들에게 최근에 체크 카드를 발급받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중학생 : "‘학생들, 우리은행 가서 카드 만들면 돈을 천 원 넣어준다.’고 그랬어요."
<인터뷰> 중학생 : "현금카드야 현금카드, ‘현금 카드 만들고 돈 없으면 (넣어준)돈으로 피시방 가라’고 그랬어요."
학교 인근에 위치한 우리은행이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체크카드를 발급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입의 대가로 현금까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통장의 잔고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체크 카드.
현금을 쓴다는 부담감이 없어 자칫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해 과소비에 빠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은행측은 학생들의 저축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판촉활동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은행 관계자 : "학생들에게 저축심을 고취시키고 통장 거래를 활성화해서 은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은행들의 무분별한 고객 유치 경쟁이 이제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호객행위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우리은행이 통장잔고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수 있는 체크카드를 중학생들에게 발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앞입니다.
학생들에게 최근에 체크 카드를 발급받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중학생 : "‘학생들, 우리은행 가서 카드 만들면 돈을 천 원 넣어준다.’고 그랬어요."
<인터뷰> 중학생 : "현금카드야 현금카드, ‘현금 카드 만들고 돈 없으면 (넣어준)돈으로 피시방 가라’고 그랬어요."
학교 인근에 위치한 우리은행이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체크카드를 발급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입의 대가로 현금까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통장의 잔고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체크 카드.
현금을 쓴다는 부담감이 없어 자칫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해 과소비에 빠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은행측은 학생들의 저축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판촉활동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은행 관계자 : "학생들에게 저축심을 고취시키고 통장 거래를 활성화해서 은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은행들의 무분별한 고객 유치 경쟁이 이제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호객행위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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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상대로 ‘카드’ 호객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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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4 21:26:28
- 수정2006-11-14 22:26:41
<앵커 멘트>
우리은행이 통장잔고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수 있는 체크카드를 중학생들에게 발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앞입니다.
학생들에게 최근에 체크 카드를 발급받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중학생 : "‘학생들, 우리은행 가서 카드 만들면 돈을 천 원 넣어준다.’고 그랬어요."
<인터뷰> 중학생 : "현금카드야 현금카드, ‘현금 카드 만들고 돈 없으면 (넣어준)돈으로 피시방 가라’고 그랬어요."
학교 인근에 위치한 우리은행이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체크카드를 발급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입의 대가로 현금까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통장의 잔고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체크 카드.
현금을 쓴다는 부담감이 없어 자칫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해 과소비에 빠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은행측은 학생들의 저축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판촉활동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은행 관계자 : "학생들에게 저축심을 고취시키고 통장 거래를 활성화해서 은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은행들의 무분별한 고객 유치 경쟁이 이제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호객행위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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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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