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체포영장 발부…핵심 인물들은 기각
입력 2006.11.16 (22:15)
수정 2006.11.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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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론스타의 쇼트 부회장등 본사 경영진에 대해 법원이 세번만에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핵심인물들에 대해서는 줄줄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본사 경영진에 대한 체포 영장이 세 번의 영장 청구 끝에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가 무거워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되고 재판에 넘길 만큼 수사가 진척돼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네 번째 구속영장과 정헌주 허드슨 코리아 대표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모두 기각됐습니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여기다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함께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줄줄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론스타와 검찰 모두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쇼트 부회장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로서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푸는 핵심인물들의 신병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론스타를 대리해 로비를 벌인 혐의로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가 구속되긴 했지만 핵심 의혹을 푸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들에 대한 영장이 계속 기각되면서 8개월을 끌어온 검찰의 론스타 수사가 마지막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론스타의 쇼트 부회장등 본사 경영진에 대해 법원이 세번만에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핵심인물들에 대해서는 줄줄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본사 경영진에 대한 체포 영장이 세 번의 영장 청구 끝에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가 무거워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되고 재판에 넘길 만큼 수사가 진척돼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네 번째 구속영장과 정헌주 허드슨 코리아 대표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모두 기각됐습니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여기다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함께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줄줄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론스타와 검찰 모두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쇼트 부회장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로서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푸는 핵심인물들의 신병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론스타를 대리해 로비를 벌인 혐의로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가 구속되긴 했지만 핵심 의혹을 푸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들에 대한 영장이 계속 기각되면서 8개월을 끌어온 검찰의 론스타 수사가 마지막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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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 체포영장 발부…핵심 인물들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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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6 21:27:28
- 수정2006-11-16 23:28:39
<앵커 멘트>
론스타의 쇼트 부회장등 본사 경영진에 대해 법원이 세번만에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핵심인물들에 대해서는 줄줄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본사 경영진에 대한 체포 영장이 세 번의 영장 청구 끝에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가 무거워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되고 재판에 넘길 만큼 수사가 진척돼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네 번째 구속영장과 정헌주 허드슨 코리아 대표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모두 기각됐습니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여기다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함께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줄줄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론스타와 검찰 모두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쇼트 부회장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로서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푸는 핵심인물들의 신병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론스타를 대리해 로비를 벌인 혐의로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가 구속되긴 했지만 핵심 의혹을 푸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들에 대한 영장이 계속 기각되면서 8개월을 끌어온 검찰의 론스타 수사가 마지막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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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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