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모처럼 포근한 주말이었죠. 그렇지만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보면 겨울이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하얗게 펼쳐진 눈밭을 스노보드가 시원스레 질주하고, 아슬아슬한 묘기도 거뜬합니다.
서툰 실력에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기분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안재선(부산시 당감동): "1년 동안 너무 기다렸는데 와보니 설질도 너무 좋고 안타본 사람은 모를 느낌이랄까"
아궁이에는 장작불이 벌겋게 타오르고, 가마솥에는 순두부가 먹음직스럽게 보글거립니다.
전통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광경이 구경꾼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성수연(의정부시 신곡동): "지금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고 맛있어요"
도심 공원에는 연인과 친구끼리 모처럼 맞은 푸근한 휴일을 만끽하고, 재래시장에는 겨울을 앞두고 김장재료를 사러 나온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강신자(서울시 영등포동): "배추 20포기 했는데 양념 사러 왔어요. 알타리 하고 무 하고"
<현장음> "1층 좌석이 없으니 2층으로 입장해 주세요"
서울지역 6개 사립대가 공동 개최한 입시설명회에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 4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통로까지 가득 메운 수험생들은 입학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알차게 준비하느라 저마다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모처럼 포근한 주말이었죠. 그렇지만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보면 겨울이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하얗게 펼쳐진 눈밭을 스노보드가 시원스레 질주하고, 아슬아슬한 묘기도 거뜬합니다.
서툰 실력에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기분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안재선(부산시 당감동): "1년 동안 너무 기다렸는데 와보니 설질도 너무 좋고 안타본 사람은 모를 느낌이랄까"
아궁이에는 장작불이 벌겋게 타오르고, 가마솥에는 순두부가 먹음직스럽게 보글거립니다.
전통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광경이 구경꾼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성수연(의정부시 신곡동): "지금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고 맛있어요"
도심 공원에는 연인과 친구끼리 모처럼 맞은 푸근한 휴일을 만끽하고, 재래시장에는 겨울을 앞두고 김장재료를 사러 나온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강신자(서울시 영등포동): "배추 20포기 했는데 양념 사러 왔어요. 알타리 하고 무 하고"
<현장음> "1층 좌석이 없으니 2층으로 입장해 주세요"
서울지역 6개 사립대가 공동 개최한 입시설명회에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 4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통로까지 가득 메운 수험생들은 입학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알차게 준비하느라 저마다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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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날씨, 나들이 인파…입시설명회도 ‘북적’
-
- 입력 2006-11-18 21:11:26
<앵커 멘트>
모처럼 포근한 주말이었죠. 그렇지만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보면 겨울이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하얗게 펼쳐진 눈밭을 스노보드가 시원스레 질주하고, 아슬아슬한 묘기도 거뜬합니다.
서툰 실력에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기분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안재선(부산시 당감동): "1년 동안 너무 기다렸는데 와보니 설질도 너무 좋고 안타본 사람은 모를 느낌이랄까"
아궁이에는 장작불이 벌겋게 타오르고, 가마솥에는 순두부가 먹음직스럽게 보글거립니다.
전통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광경이 구경꾼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성수연(의정부시 신곡동): "지금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고 맛있어요"
도심 공원에는 연인과 친구끼리 모처럼 맞은 푸근한 휴일을 만끽하고, 재래시장에는 겨울을 앞두고 김장재료를 사러 나온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강신자(서울시 영등포동): "배추 20포기 했는데 양념 사러 왔어요. 알타리 하고 무 하고"
<현장음> "1층 좌석이 없으니 2층으로 입장해 주세요"
서울지역 6개 사립대가 공동 개최한 입시설명회에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 4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통로까지 가득 메운 수험생들은 입학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알차게 준비하느라 저마다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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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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