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록, 한라-백두 통합장사 ‘꽃가마’

입력 2006.11.18 (21:42) 수정 2006.11.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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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삼호 중공업의 하상록이 영천 올스타 씨름대회에서 한라 백두 통합 장사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상록이 올 시즌 마지막 모래판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팀 선배 황규연을 맞은 결승전.
하상록은 시종 공격적으로 백전노장 황규연을 압도했습니다.
첫 판을 안다리 걸기로 기선을 잡은 하상록은, 두번째판 시작과 동시에 배지기로 황규연을 제압했습니다.
결국, 2대 0의 완승, 하상록은 지난해 일본 대회 우승 이후 1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인터뷰> 하상록 : "2006년도 마지막 시합에 장사에 올랐듯이 올 동계 훈련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상록의 우승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민속씨름은 내년 2월, 설날 장사대회를 통해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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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상록, 한라-백두 통합장사 ‘꽃가마’
    • 입력 2006-11-18 21:23:35
    • 수정2006-11-18 22: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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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삼호 중공업의 하상록이 영천 올스타 씨름대회에서 한라 백두 통합 장사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상록이 올 시즌 마지막 모래판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팀 선배 황규연을 맞은 결승전. 하상록은 시종 공격적으로 백전노장 황규연을 압도했습니다. 첫 판을 안다리 걸기로 기선을 잡은 하상록은, 두번째판 시작과 동시에 배지기로 황규연을 제압했습니다. 결국, 2대 0의 완승, 하상록은 지난해 일본 대회 우승 이후 1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인터뷰> 하상록 : "2006년도 마지막 시합에 장사에 올랐듯이 올 동계 훈련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상록의 우승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민속씨름은 내년 2월, 설날 장사대회를 통해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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