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박찬호는 어디로 갈까?
입력 2006.11.20 (22:21)
수정 2006.11.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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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선수들의 맏형인 박찬호 선수는 올 겨울 자유계약을 다시 맺어야합니다.
5년전 초특급 대우을 받았던 박찬호는 내년 시즌 어느 구단에서 뛰게 될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5년간 6천5백만 달러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이른바 "메이저리그 드림"을 이룬 박찬호.
그러나 5년 만에 박찬호는 본인의 말대로 평범한 선수가 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33승 33패.
코리안 특급이란 명성에는 못 미친 성적표입니다.
올 시즌도 장출혈이란 악재를 만나 7승 7패로 끝내 10승의 문턱을 넘지 못해 5년 전과 같은 특급 계약은 물건너갔습니다.
올 시즌 8승을 올린 김병현이 연봉 25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미뤄볼 때 박찬호의 몸값은 그 언저리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은 샌디에이고에 남길 원하지만, 든든한 후원자인 보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고, 팀은 새 특급 투수를 물색하고 있어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박찬호는 LA 다저스 등 집과 가까워 친숙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에서 뛰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박찬호 (파워인터뷰 / 지난 11일) : "팀이 원하고 자리가 확고하면 연봉에 관계없이 가서 잘 하고 싶다."
박찬호는 이번 주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늦어도 다음달이면 진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선수들의 맏형인 박찬호 선수는 올 겨울 자유계약을 다시 맺어야합니다.
5년전 초특급 대우을 받았던 박찬호는 내년 시즌 어느 구단에서 뛰게 될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5년간 6천5백만 달러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이른바 "메이저리그 드림"을 이룬 박찬호.
그러나 5년 만에 박찬호는 본인의 말대로 평범한 선수가 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33승 33패.
코리안 특급이란 명성에는 못 미친 성적표입니다.
올 시즌도 장출혈이란 악재를 만나 7승 7패로 끝내 10승의 문턱을 넘지 못해 5년 전과 같은 특급 계약은 물건너갔습니다.
올 시즌 8승을 올린 김병현이 연봉 25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미뤄볼 때 박찬호의 몸값은 그 언저리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은 샌디에이고에 남길 원하지만, 든든한 후원자인 보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고, 팀은 새 특급 투수를 물색하고 있어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박찬호는 LA 다저스 등 집과 가까워 친숙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에서 뛰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박찬호 (파워인터뷰 / 지난 11일) : "팀이 원하고 자리가 확고하면 연봉에 관계없이 가서 잘 하고 싶다."
박찬호는 이번 주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늦어도 다음달이면 진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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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형’ 박찬호는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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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0 21:50:50
- 수정2006-11-20 22:33:41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선수들의 맏형인 박찬호 선수는 올 겨울 자유계약을 다시 맺어야합니다.
5년전 초특급 대우을 받았던 박찬호는 내년 시즌 어느 구단에서 뛰게 될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5년간 6천5백만 달러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이른바 "메이저리그 드림"을 이룬 박찬호.
그러나 5년 만에 박찬호는 본인의 말대로 평범한 선수가 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33승 33패.
코리안 특급이란 명성에는 못 미친 성적표입니다.
올 시즌도 장출혈이란 악재를 만나 7승 7패로 끝내 10승의 문턱을 넘지 못해 5년 전과 같은 특급 계약은 물건너갔습니다.
올 시즌 8승을 올린 김병현이 연봉 25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미뤄볼 때 박찬호의 몸값은 그 언저리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은 샌디에이고에 남길 원하지만, 든든한 후원자인 보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고, 팀은 새 특급 투수를 물색하고 있어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박찬호는 LA 다저스 등 집과 가까워 친숙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에서 뛰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박찬호 (파워인터뷰 / 지난 11일) : "팀이 원하고 자리가 확고하면 연봉에 관계없이 가서 잘 하고 싶다."
박찬호는 이번 주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늦어도 다음달이면 진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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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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