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
입력 2006.11.23 (22:20)
수정 2006.11.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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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론스타가 검찰 수사를 빌미로 국민은행과 맺은 외환은행 매각계약을 파기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부터 여섯 달 동안 계속된 외환은행 매각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자신들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여러 차례 연장된데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외환은행 매각 작업을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가 끝나게 되면 다시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될지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사와 직원들을 검찰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며 협상 파기의 책임은 검찰에 돌렸습니다.
오늘 오후 예고 없이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국민은행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강정원(국민은행장) : "외환은행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매도자와 관련해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주식 매수 계약을 완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와는 별도로 준비해 온 자체 성장 방안을 일단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 경영진은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조는 독자생존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론스타가 검찰 수사를 빌미로 국민은행과 맺은 외환은행 매각계약을 파기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부터 여섯 달 동안 계속된 외환은행 매각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자신들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여러 차례 연장된데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외환은행 매각 작업을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가 끝나게 되면 다시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될지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사와 직원들을 검찰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며 협상 파기의 책임은 검찰에 돌렸습니다.
오늘 오후 예고 없이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국민은행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강정원(국민은행장) : "외환은행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매도자와 관련해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주식 매수 계약을 완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와는 별도로 준비해 온 자체 성장 방안을 일단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 경영진은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조는 독자생존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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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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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3 20:56:50
- 수정2006-11-23 22:22:16
<앵커 멘트>
론스타가 검찰 수사를 빌미로 국민은행과 맺은 외환은행 매각계약을 파기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부터 여섯 달 동안 계속된 외환은행 매각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자신들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여러 차례 연장된데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외환은행 매각 작업을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가 끝나게 되면 다시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될지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사와 직원들을 검찰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며 협상 파기의 책임은 검찰에 돌렸습니다.
오늘 오후 예고 없이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국민은행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강정원(국민은행장) : "외환은행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매도자와 관련해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주식 매수 계약을 완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와는 별도로 준비해 온 자체 성장 방안을 일단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 경영진은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조는 독자생존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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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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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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