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어디로?…수사는 그대로
입력 2006.11.23 (22:20)
수정 2006.11.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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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계약 파기로 외환은행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론스타는 배당을 챙기면서 다시 해외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환은행의 미래와 관련해 가장 먼저 예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3자 매각입니다.
이 경우 론스타는 국내보다 부담이 적은 해외 금융기관에 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외환은행 매각 입찰과정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HSBC와 바클레이즈, 싱가포르개발은행 등 외국계 은행은 국내 여론을 비껴가면서 대금 결제도 빠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본부장) : "사려는 은행들이 국내건 국외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매매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어 당장 매각에 나서지 않고 시간을 벌면서 우회적인 원금회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1조원대에 이르는 배당과 전산설비 등 우량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방안입니다.
론스타는 이미 이런 방식으로 극동건설로부터 투자금 이상을 챙겼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론스타가 알맹이만 빼먹을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며 독자생존을 대안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론스타가 매각을 포기하거나 대주주 자격을 박탈 당하는 경우입니다.
<인터뷰> 김보헌 (금융노조 외은지부) : "론스타에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각보다는 독자생존을 모색해보자고 촉구한다."
계약파기라는 초강수에 검찰은 일정대로 수사한다는 원칙을 계속 밝히고 있어 론스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이번 계약 파기로 외환은행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론스타는 배당을 챙기면서 다시 해외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환은행의 미래와 관련해 가장 먼저 예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3자 매각입니다.
이 경우 론스타는 국내보다 부담이 적은 해외 금융기관에 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외환은행 매각 입찰과정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HSBC와 바클레이즈, 싱가포르개발은행 등 외국계 은행은 국내 여론을 비껴가면서 대금 결제도 빠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본부장) : "사려는 은행들이 국내건 국외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매매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어 당장 매각에 나서지 않고 시간을 벌면서 우회적인 원금회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1조원대에 이르는 배당과 전산설비 등 우량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방안입니다.
론스타는 이미 이런 방식으로 극동건설로부터 투자금 이상을 챙겼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론스타가 알맹이만 빼먹을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며 독자생존을 대안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론스타가 매각을 포기하거나 대주주 자격을 박탈 당하는 경우입니다.
<인터뷰> 김보헌 (금융노조 외은지부) : "론스타에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각보다는 독자생존을 모색해보자고 촉구한다."
계약파기라는 초강수에 검찰은 일정대로 수사한다는 원칙을 계속 밝히고 있어 론스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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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어디로?…수사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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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3 20:57:57
- 수정2006-11-23 22:22:16
<앵커 멘트>
이번 계약 파기로 외환은행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론스타는 배당을 챙기면서 다시 해외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환은행의 미래와 관련해 가장 먼저 예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3자 매각입니다.
이 경우 론스타는 국내보다 부담이 적은 해외 금융기관에 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외환은행 매각 입찰과정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HSBC와 바클레이즈, 싱가포르개발은행 등 외국계 은행은 국내 여론을 비껴가면서 대금 결제도 빠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본부장) : "사려는 은행들이 국내건 국외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매매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어 당장 매각에 나서지 않고 시간을 벌면서 우회적인 원금회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1조원대에 이르는 배당과 전산설비 등 우량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방안입니다.
론스타는 이미 이런 방식으로 극동건설로부터 투자금 이상을 챙겼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론스타가 알맹이만 빼먹을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며 독자생존을 대안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론스타가 매각을 포기하거나 대주주 자격을 박탈 당하는 경우입니다.
<인터뷰> 김보헌 (금융노조 외은지부) : "론스타에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각보다는 독자생존을 모색해보자고 촉구한다."
계약파기라는 초강수에 검찰은 일정대로 수사한다는 원칙을 계속 밝히고 있어 론스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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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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