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이툰 철군 계획서 요구

입력 2006.11.23 (22:20) 수정 2006.11.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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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이 정부측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 철군요구 압박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우리당 정책 의원총회.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여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즉각 철군해야 한다는 강경론부터 정부가 파병 연장동의안을 제출한 이후 당론을 결정하자는 신중론까지 다양한 의견을 놓고 2시간 가까이 격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임종인(열린우리당 의원) : "즉각 철군 주장했다."

<인터뷰>전병헌(열린우리당 의원) : "국제상황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

결국 기립표결끝에 일단 자이툰 부대 철군 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을 정부에 요구키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병 연장안에 찬성할지 여부는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해 철군 계획서가 제출 되더라도 연말에 파병 연장안이 통과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정부는 여당의 결정을 사실상의 철군 요구로 받아들이면서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단계적 감축 후 철군하는 형태로 정부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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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자이툰 철군 계획서 요구
    • 입력 2006-11-23 21:21:17
    • 수정2006-11-23 2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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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이 정부측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 철군요구 압박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우리당 정책 의원총회.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여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즉각 철군해야 한다는 강경론부터 정부가 파병 연장동의안을 제출한 이후 당론을 결정하자는 신중론까지 다양한 의견을 놓고 2시간 가까이 격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임종인(열린우리당 의원) : "즉각 철군 주장했다." <인터뷰>전병헌(열린우리당 의원) : "국제상황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 결국 기립표결끝에 일단 자이툰 부대 철군 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을 정부에 요구키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병 연장안에 찬성할지 여부는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해 철군 계획서가 제출 되더라도 연말에 파병 연장안이 통과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정부는 여당의 결정을 사실상의 철군 요구로 받아들이면서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단계적 감축 후 철군하는 형태로 정부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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