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임기 못 마치지 않길…”
입력 2006.11.28 (22:13)
수정 2006.11.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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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회의 앞머리에 한마디 할까요 라며 운을 뗀 노무현 대통령, 국회의 표결 거부 방해는 헌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요 부당한 횡포다, 그런데 대통령이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철회함으로써 굴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굴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굴복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당적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만일 당적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까지 몰리면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4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다. 아주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그 길 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나아가 임기도 거론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임기동안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자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이 필요하면 해야될 것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정기국회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걱정이라며 국무위원들에게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좋은 마무리를 하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회의 앞머리에 한마디 할까요 라며 운을 뗀 노무현 대통령, 국회의 표결 거부 방해는 헌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요 부당한 횡포다, 그런데 대통령이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철회함으로써 굴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굴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굴복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당적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만일 당적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까지 몰리면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4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다. 아주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그 길 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나아가 임기도 거론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임기동안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자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이 필요하면 해야될 것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정기국회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걱정이라며 국무위원들에게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좋은 마무리를 하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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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대통령 “임기 못 마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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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8 20:57:03
- 수정2006-11-28 22:24:35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회의 앞머리에 한마디 할까요 라며 운을 뗀 노무현 대통령, 국회의 표결 거부 방해는 헌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요 부당한 횡포다, 그런데 대통령이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철회함으로써 굴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굴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굴복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당적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만일 당적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까지 몰리면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4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다. 아주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그 길 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나아가 임기도 거론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임기동안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자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이 필요하면 해야될 것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정기국회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걱정이라며 국무위원들에게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좋은 마무리를 하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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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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