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는 당에 맡겨라”…냉소적 반응
입력 2006.11.28 (22:13)
수정 2006.11.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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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일단 공감한다면서도 정치는 당에 맡기라고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저녁까지 잇달아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질 뿐 결론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녹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 "(의장님 의견을 따르겠다고 하던데요?) 의원들의 얘기를 들어봐야죠"
오전에 나온 대변인 논평은 인사권을 뺏긴 대통령이 자괴감을 토로한 것으로 연민을 느끼고 공감한다며 결별이 아닌 동반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 "대통령과 결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가자는 것"
그러나 이제 결별할 때가 됐다며 대통령의 탈당을 주저없이 말하는 의원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장선 (열린우리당 의원) : "대통령이 당을 떠나서 국정을 마무리 하는게 좋겠다는 게 우리들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 전 원내대표는 지금이야말로 당정분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치는 당에 맡기고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에 집중하시는게 나라와 국민을 위한 최선의 길"
그런가하면 친 노 대통령 성향 의원들은 별도로 모임을 갖고 당이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정치권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일단 공감한다면서도 정치는 당에 맡기라고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저녁까지 잇달아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질 뿐 결론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녹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 "(의장님 의견을 따르겠다고 하던데요?) 의원들의 얘기를 들어봐야죠"
오전에 나온 대변인 논평은 인사권을 뺏긴 대통령이 자괴감을 토로한 것으로 연민을 느끼고 공감한다며 결별이 아닌 동반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 "대통령과 결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가자는 것"
그러나 이제 결별할 때가 됐다며 대통령의 탈당을 주저없이 말하는 의원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장선 (열린우리당 의원) : "대통령이 당을 떠나서 국정을 마무리 하는게 좋겠다는 게 우리들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 전 원내대표는 지금이야말로 당정분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치는 당에 맡기고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에 집중하시는게 나라와 국민을 위한 최선의 길"
그런가하면 친 노 대통령 성향 의원들은 별도로 모임을 갖고 당이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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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정치는 당에 맡겨라”…냉소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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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8 20:58:31
- 수정2006-11-28 22:19:55
<앵커 멘트>
정치권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일단 공감한다면서도 정치는 당에 맡기라고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저녁까지 잇달아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질 뿐 결론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녹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 "(의장님 의견을 따르겠다고 하던데요?) 의원들의 얘기를 들어봐야죠"
오전에 나온 대변인 논평은 인사권을 뺏긴 대통령이 자괴감을 토로한 것으로 연민을 느끼고 공감한다며 결별이 아닌 동반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 "대통령과 결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가자는 것"
그러나 이제 결별할 때가 됐다며 대통령의 탈당을 주저없이 말하는 의원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장선 (열린우리당 의원) : "대통령이 당을 떠나서 국정을 마무리 하는게 좋겠다는 게 우리들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 전 원내대표는 지금이야말로 당정분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치는 당에 맡기고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에 집중하시는게 나라와 국민을 위한 최선의 길"
그런가하면 친 노 대통령 성향 의원들은 별도로 모임을 갖고 당이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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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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