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통령의 발언으로 열린 우리당이 또 다시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통합신당 논의를 폄하한 것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당 지도부는 할 말이 없다는 듯 손사래를 쳤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다음에 하시죠..."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좀 봅시다..."
그러나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면서 걱정마시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의원) : "지역주의 극복의 정신을 버리지는 않을 것입이다. 따라서 이점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는 걱정 마시라."
일반 의원들에게서는 짜증난다,대꾸하기도 싫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동철(열린우리당 의원/통합신당파) : "다시 새출발 하겠다는 그 의견에 찬물을 끼얹겠다는...어떤 의미로 같이 가겠다는 것인지를..."
<인터뷰>양형일(열린우리당/통합신당파) : "대통령께서는 국정에 전념하시는것이 그리고 임기말을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친 노 대통령 성향 의원들은 대통령 말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현 지도부의 해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태년(열린우리당 의원/친 노 대통령계) : "지역주의 극복 등에대해서 노력해오지 않았습니까? 그 원칙을 다시한번 표명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이화영(열린우리당 의원/친 노 대통령계) : "비대위 하는것이 지금 이상황에 맞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당내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 양쪽 모두 이제는 서로 갈라서는 길 밖에 없다는데 이론을 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한나라당 등 야3당은 대통령이 이랬다저랬다하는 발언으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정치에서 손을 떼고 국정에만 전념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대통령의 발언으로 열린 우리당이 또 다시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통합신당 논의를 폄하한 것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당 지도부는 할 말이 없다는 듯 손사래를 쳤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다음에 하시죠..."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좀 봅시다..."
그러나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면서 걱정마시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의원) : "지역주의 극복의 정신을 버리지는 않을 것입이다. 따라서 이점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는 걱정 마시라."
일반 의원들에게서는 짜증난다,대꾸하기도 싫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동철(열린우리당 의원/통합신당파) : "다시 새출발 하겠다는 그 의견에 찬물을 끼얹겠다는...어떤 의미로 같이 가겠다는 것인지를..."
<인터뷰>양형일(열린우리당/통합신당파) : "대통령께서는 국정에 전념하시는것이 그리고 임기말을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친 노 대통령 성향 의원들은 대통령 말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현 지도부의 해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태년(열린우리당 의원/친 노 대통령계) : "지역주의 극복 등에대해서 노력해오지 않았습니까? 그 원칙을 다시한번 표명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이화영(열린우리당 의원/친 노 대통령계) : "비대위 하는것이 지금 이상황에 맞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당내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 양쪽 모두 이제는 서로 갈라서는 길 밖에 없다는데 이론을 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한나라당 등 야3당은 대통령이 이랬다저랬다하는 발언으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정치에서 손을 떼고 국정에만 전념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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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대통령 발언’ 소용돌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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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30 21:04:46
<앵커 멘트>
대통령의 발언으로 열린 우리당이 또 다시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통합신당 논의를 폄하한 것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당 지도부는 할 말이 없다는 듯 손사래를 쳤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다음에 하시죠..."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좀 봅시다..."
그러나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면서 걱정마시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의원) : "지역주의 극복의 정신을 버리지는 않을 것입이다. 따라서 이점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는 걱정 마시라."
일반 의원들에게서는 짜증난다,대꾸하기도 싫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동철(열린우리당 의원/통합신당파) : "다시 새출발 하겠다는 그 의견에 찬물을 끼얹겠다는...어떤 의미로 같이 가겠다는 것인지를..."
<인터뷰>양형일(열린우리당/통합신당파) : "대통령께서는 국정에 전념하시는것이 그리고 임기말을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친 노 대통령 성향 의원들은 대통령 말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현 지도부의 해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태년(열린우리당 의원/친 노 대통령계) : "지역주의 극복 등에대해서 노력해오지 않았습니까? 그 원칙을 다시한번 표명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이화영(열린우리당 의원/친 노 대통령계) : "비대위 하는것이 지금 이상황에 맞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당내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 양쪽 모두 이제는 서로 갈라서는 길 밖에 없다는데 이론을 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한나라당 등 야3당은 대통령이 이랬다저랬다하는 발언으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정치에서 손을 떼고 국정에만 전념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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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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