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항이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것이 통관체계 혁신입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기술 접목한 최신식 시스템이 내년에 도입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항 신감만 부두 출입구는 컨테이너 차량이 늘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아이디 카드를 일일이 인식시켜야 하역장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컨테이터 차량 기사 : "바로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차도 밀리고 카드도 바로 안 나오고 귀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북이 통관체계는 RFID라 불리는 시스템이 내년에 세계 최초로 부산항에 도입됨으로써 크게 개선됩니다.
차량에 무선전자태그를 설치하면 인식기가 자동 감지해 지정된 하역장을 전광판에 표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뷰> 조승환(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항만 생산성을 20%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840억 원의 매출액이 향상이 기대됩니다."
화물의 이동 경로도 한눈에 알 수 있어 세계 1위 항인 홍콩항의 OCR 방식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림(동아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 "중국과 같은 경쟁항만과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강점인 IT기술을 항만에 적용해 U-포트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세관의 통관 검색 업무도 규제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자통관 시스템인 유니패스를 통해 모든 수입 화물을 미리 검색해 위험 화물과 의심이 걸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서호(부산세관 통관국장) : "유니패스에 의해서 모든 수입품의 정보가 사전에 파악돼 현장에서는 통관이 빨리 이루어져 물류 흐름이 신속하게 됩니다."
수입화물의 현장 검사비율을 1.7%로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항의 이러한 신속한 통관 시스템은 세계 물류전쟁에서 살아남는 부산항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부산항이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것이 통관체계 혁신입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기술 접목한 최신식 시스템이 내년에 도입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항 신감만 부두 출입구는 컨테이너 차량이 늘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아이디 카드를 일일이 인식시켜야 하역장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컨테이터 차량 기사 : "바로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차도 밀리고 카드도 바로 안 나오고 귀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북이 통관체계는 RFID라 불리는 시스템이 내년에 세계 최초로 부산항에 도입됨으로써 크게 개선됩니다.
차량에 무선전자태그를 설치하면 인식기가 자동 감지해 지정된 하역장을 전광판에 표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뷰> 조승환(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항만 생산성을 20%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840억 원의 매출액이 향상이 기대됩니다."
화물의 이동 경로도 한눈에 알 수 있어 세계 1위 항인 홍콩항의 OCR 방식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림(동아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 "중국과 같은 경쟁항만과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강점인 IT기술을 항만에 적용해 U-포트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세관의 통관 검색 업무도 규제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자통관 시스템인 유니패스를 통해 모든 수입 화물을 미리 검색해 위험 화물과 의심이 걸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서호(부산세관 통관국장) : "유니패스에 의해서 모든 수입품의 정보가 사전에 파악돼 현장에서는 통관이 빨리 이루어져 물류 흐름이 신속하게 됩니다."
수입화물의 현장 검사비율을 1.7%로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항의 이러한 신속한 통관 시스템은 세계 물류전쟁에서 살아남는 부산항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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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포트로 통관체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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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30 21:26:22
<앵커 멘트>
부산항이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것이 통관체계 혁신입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기술 접목한 최신식 시스템이 내년에 도입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항 신감만 부두 출입구는 컨테이너 차량이 늘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아이디 카드를 일일이 인식시켜야 하역장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컨테이터 차량 기사 : "바로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차도 밀리고 카드도 바로 안 나오고 귀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북이 통관체계는 RFID라 불리는 시스템이 내년에 세계 최초로 부산항에 도입됨으로써 크게 개선됩니다.
차량에 무선전자태그를 설치하면 인식기가 자동 감지해 지정된 하역장을 전광판에 표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뷰> 조승환(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항만 생산성을 20%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840억 원의 매출액이 향상이 기대됩니다."
화물의 이동 경로도 한눈에 알 수 있어 세계 1위 항인 홍콩항의 OCR 방식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림(동아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 "중국과 같은 경쟁항만과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강점인 IT기술을 항만에 적용해 U-포트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세관의 통관 검색 업무도 규제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자통관 시스템인 유니패스를 통해 모든 수입 화물을 미리 검색해 위험 화물과 의심이 걸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서호(부산세관 통관국장) : "유니패스에 의해서 모든 수입품의 정보가 사전에 파악돼 현장에서는 통관이 빨리 이루어져 물류 흐름이 신속하게 됩니다."
수입화물의 현장 검사비율을 1.7%로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항의 이러한 신속한 통관 시스템은 세계 물류전쟁에서 살아남는 부산항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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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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