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렇게 고래떼가 자주 나타나면서 머지않아 고래 관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마음껏 가로지르는 고래 떼의 군무가 펼쳐집니다.
참 돌고래와 흑범 고래 등 작은 고래부터 향 고래와 밍크 고래 등 대형 고래까지...
고래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종태(장생포 어민): "고기 잡으러 나가면 여름에 많이 보죠. 울기 등대만 가도 볼수 있고..."
울산 고래 연구소가 동해안 일대에서 지난해 봄 한달 동안 조사한 결과, 참돌고래 2천여 마리 등 3천여 마리의 고래 떼가 발견됐습니다.
대륙붕 어장이 발달한 동해안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해나 남해에서도 밍크 등 대형 고래와 돌고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닷물 온도에 맞춰 먹이 등을 따라 고래가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장근(고래연구소 소장): "여름에는 동해로,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움직이거든요. 먹이를 따라 움직이는 거죠."
우리나라 바다 삼면에서 늘어난 고래 자원의 보존과 함께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래연구소는 직접 배를 타고 나가는 고래 관광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과 함께해온 고래,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또 다시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렇게 고래떼가 자주 나타나면서 머지않아 고래 관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마음껏 가로지르는 고래 떼의 군무가 펼쳐집니다.
참 돌고래와 흑범 고래 등 작은 고래부터 향 고래와 밍크 고래 등 대형 고래까지...
고래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종태(장생포 어민): "고기 잡으러 나가면 여름에 많이 보죠. 울기 등대만 가도 볼수 있고..."
울산 고래 연구소가 동해안 일대에서 지난해 봄 한달 동안 조사한 결과, 참돌고래 2천여 마리 등 3천여 마리의 고래 떼가 발견됐습니다.
대륙붕 어장이 발달한 동해안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해나 남해에서도 밍크 등 대형 고래와 돌고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닷물 온도에 맞춰 먹이 등을 따라 고래가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장근(고래연구소 소장): "여름에는 동해로,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움직이거든요. 먹이를 따라 움직이는 거죠."
우리나라 바다 삼면에서 늘어난 고래 자원의 보존과 함께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래연구소는 직접 배를 타고 나가는 고래 관광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과 함께해온 고래,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또 다시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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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도 고랫길이 열린다
-
- 입력 2006-12-04 21:39:13
- 수정2006-12-04 22:12:50
<앵커 멘트>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렇게 고래떼가 자주 나타나면서 머지않아 고래 관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마음껏 가로지르는 고래 떼의 군무가 펼쳐집니다.
참 돌고래와 흑범 고래 등 작은 고래부터 향 고래와 밍크 고래 등 대형 고래까지...
고래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종태(장생포 어민): "고기 잡으러 나가면 여름에 많이 보죠. 울기 등대만 가도 볼수 있고..."
울산 고래 연구소가 동해안 일대에서 지난해 봄 한달 동안 조사한 결과, 참돌고래 2천여 마리 등 3천여 마리의 고래 떼가 발견됐습니다.
대륙붕 어장이 발달한 동해안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해나 남해에서도 밍크 등 대형 고래와 돌고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닷물 온도에 맞춰 먹이 등을 따라 고래가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장근(고래연구소 소장): "여름에는 동해로,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움직이거든요. 먹이를 따라 움직이는 거죠."
우리나라 바다 삼면에서 늘어난 고래 자원의 보존과 함께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래연구소는 직접 배를 타고 나가는 고래 관광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과 함께해온 고래,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또 다시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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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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