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여전히 불안한 ‘8강행’

입력 2006.12.06 (22:25) 수정 2006.1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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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오범석의 중거리슛으로, 바레인을 1대 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지만 여전히 무기력한 경기로, 실망을 안겼습니다.

도하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 1위를 확정지은 오범석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입니다.

하지만, 이 한 방이 바레인전에서 모여준 전부였습니다.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포백 라인, 2대 1 패스, 하나를 감당하지 못하는 허술한 수비 조직력...

베어벡 감독조차 고개를 저을 정도로 90분 내내 쩔쩔맨 경기였습니다.

<인터뷰>김두현(축구 대표팀 선수) : "좀더 미팅을 통해서 분석을 해야할 것같고, 상대 분석을 제대로 못해서 고전했다."

8강 상대론 F조의 일본이나 북한이 유력합니다.

박주영마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골 결정력 보완과 허술한 포백 수비도 가다듬어야 합니다.

찜찜한 승부가 계속되다 보니, 풀어야 할 숙제만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체력을 회복하는게 중요합니다."

중거리슛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작품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톱니 같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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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여전히 불안한 ‘8강행’
    • 입력 2006-12-06 21:51:49
    • 수정2006-12-06 2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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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오범석의 중거리슛으로, 바레인을 1대 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지만 여전히 무기력한 경기로, 실망을 안겼습니다. 도하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 1위를 확정지은 오범석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입니다. 하지만, 이 한 방이 바레인전에서 모여준 전부였습니다.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포백 라인, 2대 1 패스, 하나를 감당하지 못하는 허술한 수비 조직력... 베어벡 감독조차 고개를 저을 정도로 90분 내내 쩔쩔맨 경기였습니다. <인터뷰>김두현(축구 대표팀 선수) : "좀더 미팅을 통해서 분석을 해야할 것같고, 상대 분석을 제대로 못해서 고전했다." 8강 상대론 F조의 일본이나 북한이 유력합니다. 박주영마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골 결정력 보완과 허술한 포백 수비도 가다듬어야 합니다. 찜찜한 승부가 계속되다 보니, 풀어야 할 숙제만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체력을 회복하는게 중요합니다." 중거리슛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작품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톱니 같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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