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재개정 국회 발목 잡나?
입력 2006.12.08 (22:21)
수정 2006.12.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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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기국회가 오늘로 끝났지만 여야간에 또다시 사학법 대치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마저 파행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기국회 마지막 날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개방형 이사제 추천 주체를 확대하라는 한나라당과 절대 손댈 수 없다는 열린우리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 : "외부에서 온 이사와 내부 이사 간의 갈등이 야기됩니다."
<녹취>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 "야당 의원께서 외부라고 하시는데 외부가 아니라 학교 내부 구성원들에 의해 추천되는 것입니다."
결국 결론을 내지못하자 한나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첫날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진정성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국정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또다시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볼모로 삼는다면 국민의 냉정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다."
여당은 여기에다 로스쿨 법안까지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해 합의 처리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17대 국회 들어 해마다 되풀이돼온 연말 여야 대치가 올해도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또 다시 재연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정기국회가 오늘로 끝났지만 여야간에 또다시 사학법 대치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마저 파행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기국회 마지막 날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개방형 이사제 추천 주체를 확대하라는 한나라당과 절대 손댈 수 없다는 열린우리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 : "외부에서 온 이사와 내부 이사 간의 갈등이 야기됩니다."
<녹취>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 "야당 의원께서 외부라고 하시는데 외부가 아니라 학교 내부 구성원들에 의해 추천되는 것입니다."
결국 결론을 내지못하자 한나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첫날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진정성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국정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또다시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볼모로 삼는다면 국민의 냉정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다."
여당은 여기에다 로스쿨 법안까지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해 합의 처리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17대 국회 들어 해마다 되풀이돼온 연말 여야 대치가 올해도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또 다시 재연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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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학법 재개정 국회 발목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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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가 오늘로 끝났지만 여야간에 또다시 사학법 대치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마저 파행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기국회 마지막 날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개방형 이사제 추천 주체를 확대하라는 한나라당과 절대 손댈 수 없다는 열린우리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 : "외부에서 온 이사와 내부 이사 간의 갈등이 야기됩니다."
<녹취>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 "야당 의원께서 외부라고 하시는데 외부가 아니라 학교 내부 구성원들에 의해 추천되는 것입니다."
결국 결론을 내지못하자 한나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첫날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진정성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국정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또다시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볼모로 삼는다면 국민의 냉정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다."
여당은 여기에다 로스쿨 법안까지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해 합의 처리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17대 국회 들어 해마다 되풀이돼온 연말 여야 대치가 올해도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또 다시 재연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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