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5차 협상 종료…갈길 먼 쟁점 분야
입력 2006.12.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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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뉴습니다 한미 FTA 5차협상이 오늘 끝났습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핵심 쟁점들에선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미국 몬태나에서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달 말로 다가온 무역 구제 제도 개선 시한, 우리 측은 그동안 주장해온 14가지 개선안 가운데 5가지를 우선 미국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느 것 하나 받아들이지 않아 중단된 협상은 결국 재개되지 못한 채 5차 협상은 종료됐습니다.
이어 중단된 의약품과 자동차 분야 협상까지도 결국 한미 양국은 관심 분야에서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종훈(한국측 수석대표): "올해 말까지 계속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미국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농업 분야도 축산물과 오렌지 등 민감 품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민감성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섬유 원산지 인정 기준 문제나 투자 분야의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 등 산적한 현안들도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관세의 즉시 철폐 품목을 각각 2백여 개씩 늘리는 합의도 이뤘습니다.
또, 우리의 관심분야인 전문직 자격 상호 인정과 관련해서 협의 기구를 위한 부속서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미국측 수석대표): "한국 측 우선 관심사항인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문제를 논의하는 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했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워싱턴에서는 차관보급 섬유 협상을 갖고 앞으로의 협상 진전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6차 협상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몬태나 빅 스카이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다음뉴습니다 한미 FTA 5차협상이 오늘 끝났습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핵심 쟁점들에선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미국 몬태나에서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달 말로 다가온 무역 구제 제도 개선 시한, 우리 측은 그동안 주장해온 14가지 개선안 가운데 5가지를 우선 미국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느 것 하나 받아들이지 않아 중단된 협상은 결국 재개되지 못한 채 5차 협상은 종료됐습니다.
이어 중단된 의약품과 자동차 분야 협상까지도 결국 한미 양국은 관심 분야에서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종훈(한국측 수석대표): "올해 말까지 계속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미국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농업 분야도 축산물과 오렌지 등 민감 품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민감성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섬유 원산지 인정 기준 문제나 투자 분야의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 등 산적한 현안들도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관세의 즉시 철폐 품목을 각각 2백여 개씩 늘리는 합의도 이뤘습니다.
또, 우리의 관심분야인 전문직 자격 상호 인정과 관련해서 협의 기구를 위한 부속서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미국측 수석대표): "한국 측 우선 관심사항인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문제를 논의하는 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했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워싱턴에서는 차관보급 섬유 협상을 갖고 앞으로의 협상 진전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6차 협상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몬태나 빅 스카이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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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5차 협상 종료…갈길 먼 쟁점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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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09 20:58:28
<앵커 멘트>
다음뉴습니다 한미 FTA 5차협상이 오늘 끝났습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핵심 쟁점들에선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미국 몬태나에서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달 말로 다가온 무역 구제 제도 개선 시한, 우리 측은 그동안 주장해온 14가지 개선안 가운데 5가지를 우선 미국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느 것 하나 받아들이지 않아 중단된 협상은 결국 재개되지 못한 채 5차 협상은 종료됐습니다.
이어 중단된 의약품과 자동차 분야 협상까지도 결국 한미 양국은 관심 분야에서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종훈(한국측 수석대표): "올해 말까지 계속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미국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농업 분야도 축산물과 오렌지 등 민감 품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민감성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섬유 원산지 인정 기준 문제나 투자 분야의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 등 산적한 현안들도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관세의 즉시 철폐 품목을 각각 2백여 개씩 늘리는 합의도 이뤘습니다.
또, 우리의 관심분야인 전문직 자격 상호 인정과 관련해서 협의 기구를 위한 부속서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미국측 수석대표): "한국 측 우선 관심사항인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문제를 논의하는 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했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워싱턴에서는 차관보급 섬유 협상을 갖고 앞으로의 협상 진전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6차 협상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몬태나 빅 스카이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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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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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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