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계 개편을 둘러싼 여당 내부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원 천여 명이 당을 사수하자는 집회를 가진 가운데, 지도부는 신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능한 당 지도부를 해산하라며 전국에서 친 노대통령 성향의 당원 천여명이 모였습니다.
의원 상대 설문조사로 전당 대회를 치르겠다는 것은 당을 해체하겠다는 기도라며 비대위 해산과 중앙위원 중심의 전당대회 준비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성수(열린우리당 평당원) : "3월 이전에 전당대회를 개회하기 위해 22일 이내에 중앙위원회 소집을 요구한다"
특히 일부 신당파 의원들이 '전당대회 무용론'과 '선도탈당론' 등을 운운하는 것을 해당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두관(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 : "통합 신당은 잡탕, 구태, 무능 정당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에 아랑곳않고 정계개편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 문항 등을 논의하는 등 통합신당 추진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예산안만 무난히 처리된다면 이번주 중반 설문조사를 실시해 성탄절 이전에 전당대회 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박병석(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 "당헌 당규에 정해진 시기에 할 것이고, 의원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의 대립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 밤 귀국한 노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정계 개편을 둘러싼 여당 내부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원 천여 명이 당을 사수하자는 집회를 가진 가운데, 지도부는 신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능한 당 지도부를 해산하라며 전국에서 친 노대통령 성향의 당원 천여명이 모였습니다.
의원 상대 설문조사로 전당 대회를 치르겠다는 것은 당을 해체하겠다는 기도라며 비대위 해산과 중앙위원 중심의 전당대회 준비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성수(열린우리당 평당원) : "3월 이전에 전당대회를 개회하기 위해 22일 이내에 중앙위원회 소집을 요구한다"
특히 일부 신당파 의원들이 '전당대회 무용론'과 '선도탈당론' 등을 운운하는 것을 해당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두관(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 : "통합 신당은 잡탕, 구태, 무능 정당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에 아랑곳않고 정계개편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 문항 등을 논의하는 등 통합신당 추진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예산안만 무난히 처리된다면 이번주 중반 설문조사를 실시해 성탄절 이전에 전당대회 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박병석(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 "당헌 당규에 정해진 시기에 할 것이고, 의원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의 대립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 밤 귀국한 노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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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신당파-친노파 갈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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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0 20:58:35
<앵커 멘트>
정계 개편을 둘러싼 여당 내부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원 천여 명이 당을 사수하자는 집회를 가진 가운데, 지도부는 신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능한 당 지도부를 해산하라며 전국에서 친 노대통령 성향의 당원 천여명이 모였습니다.
의원 상대 설문조사로 전당 대회를 치르겠다는 것은 당을 해체하겠다는 기도라며 비대위 해산과 중앙위원 중심의 전당대회 준비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성수(열린우리당 평당원) : "3월 이전에 전당대회를 개회하기 위해 22일 이내에 중앙위원회 소집을 요구한다"
특히 일부 신당파 의원들이 '전당대회 무용론'과 '선도탈당론' 등을 운운하는 것을 해당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두관(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 : "통합 신당은 잡탕, 구태, 무능 정당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에 아랑곳않고 정계개편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 문항 등을 논의하는 등 통합신당 추진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예산안만 무난히 처리된다면 이번주 중반 설문조사를 실시해 성탄절 이전에 전당대회 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박병석(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 "당헌 당규에 정해진 시기에 할 것이고, 의원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의 대립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 밤 귀국한 노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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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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