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 가덕도 앞바다의 명물, 가덕 대구가 요즘 한창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도 가덕도 앞바다로 되돌아온 대구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연 3년째 풍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겨울 쌀쌀한 바람과 함께 부산 가덕도 앞바다의 반가운 손님, 대구가 돌아왔습니다.
금빛 몸통에 선명한 얼룩무늬, 살아서 퍼덕거리는 싱싱한 대구가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어촌계 관계자 : "가덕도 주변이 깨끗하고 조류도 세서 육질이 단단합니다"
지방함유량이 꽁치나 고등어보다 훨씬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구.
탕으로 끓이면 시원한 맛이 더 난다고 해서 암컷보다는 수컷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봐도 (암컷인지 수컷인지) 잘 모르거든. 그러니까 짜서 손님들한테 보여준다니까."
지난 10여 년간 치어 방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가덕 대구는 하루 천여 마리 이상 잡히고 있어 연 삼 년째 풍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덕도 대구 집산지인 용원 시장 소매가격도 3만원에서 5만원 수준, 그래서 서민들의 밥상에도 오를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민들이 먹을 수 있나 못 먹죠. 작년부터 좀 싸졌어요, 많이. 그래서 작년에 사고 또 왔죠"
겨울의 진미 가덕 대구잡이는 오는 22일 동지쯤 절정을 이루고, 산란기가 끝나는 새해 1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부산 가덕도 앞바다의 명물, 가덕 대구가 요즘 한창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도 가덕도 앞바다로 되돌아온 대구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연 3년째 풍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겨울 쌀쌀한 바람과 함께 부산 가덕도 앞바다의 반가운 손님, 대구가 돌아왔습니다.
금빛 몸통에 선명한 얼룩무늬, 살아서 퍼덕거리는 싱싱한 대구가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어촌계 관계자 : "가덕도 주변이 깨끗하고 조류도 세서 육질이 단단합니다"
지방함유량이 꽁치나 고등어보다 훨씬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구.
탕으로 끓이면 시원한 맛이 더 난다고 해서 암컷보다는 수컷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봐도 (암컷인지 수컷인지) 잘 모르거든. 그러니까 짜서 손님들한테 보여준다니까."
지난 10여 년간 치어 방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가덕 대구는 하루 천여 마리 이상 잡히고 있어 연 삼 년째 풍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덕도 대구 집산지인 용원 시장 소매가격도 3만원에서 5만원 수준, 그래서 서민들의 밥상에도 오를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민들이 먹을 수 있나 못 먹죠. 작년부터 좀 싸졌어요, 많이. 그래서 작년에 사고 또 왔죠"
겨울의 진미 가덕 대구잡이는 오는 22일 동지쯤 절정을 이루고, 산란기가 끝나는 새해 1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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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 3년째 ‘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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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1 07:12:00
<앵커 멘트>
부산 가덕도 앞바다의 명물, 가덕 대구가 요즘 한창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도 가덕도 앞바다로 되돌아온 대구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연 3년째 풍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겨울 쌀쌀한 바람과 함께 부산 가덕도 앞바다의 반가운 손님, 대구가 돌아왔습니다.
금빛 몸통에 선명한 얼룩무늬, 살아서 퍼덕거리는 싱싱한 대구가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어촌계 관계자 : "가덕도 주변이 깨끗하고 조류도 세서 육질이 단단합니다"
지방함유량이 꽁치나 고등어보다 훨씬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구.
탕으로 끓이면 시원한 맛이 더 난다고 해서 암컷보다는 수컷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봐도 (암컷인지 수컷인지) 잘 모르거든. 그러니까 짜서 손님들한테 보여준다니까."
지난 10여 년간 치어 방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가덕 대구는 하루 천여 마리 이상 잡히고 있어 연 삼 년째 풍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덕도 대구 집산지인 용원 시장 소매가격도 3만원에서 5만원 수준, 그래서 서민들의 밥상에도 오를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민들이 먹을 수 있나 못 먹죠. 작년부터 좀 싸졌어요, 많이. 그래서 작년에 사고 또 왔죠"
겨울의 진미 가덕 대구잡이는 오는 22일 동지쯤 절정을 이루고, 산란기가 끝나는 새해 1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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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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